사냥꾼의 밤 La noche del cazador, The Night Of The Hunter, 1955
전도사 행세하면서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에 관한 스릴러 범죄영화입니다.
로버트 미첨이 독특한 분위기의 카리스마를 지닌 악역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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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목사)를 자처하는 연쇄살인마 해리 파월(로버트 미첨)은 한 손에는 ‘사랑 (LOVE)’,
그리고 또 한 손에는 ‘증오 (HATE)’라는 단어를 새겨놓고 있다. 반면에 '아이들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으로 진행되는 터라 누아르와 동화적 분위기가 묘하게 공존한다.
이 같은 찰스 로튼의 과감한 연출 방식은 데이비드 린치 (<블루벨벳 (1986)>, <멀홀랜드 드라이브 (2001)>), 짐 자무쉬 (<천국보다 낯선 (Stranger Than Paradise, 1984)>) , 코엔 형제 (<파고 (1996)>, <위대한 레보스키 (The Big Lebowski, 1998)>) 등의 후대 감독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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