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Blind Date"로 고등학교때인가 TV에서 "데이트 소동"이라는 제목으로
해주는 걸 우연히 보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브루스 윌리스가 첫 주연으로 데뷰했던 영화이며 상대역으로 젊은(?) 킴 베이싱어(베신저)가
출연했던 영화입니다.
아마도 당시 TV 시리즈인 "블루문 특급" 탓에 브루스 윌리스가 막 알려지고
차기작이 "다이하드"였기에 기억에 남았나 봅니다.
내용도 코미디물이라 그런대로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으며
중간에 브루스 윌리스가 기타리스트인 친구에게 킴 베이싱어를 소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기타리스트는 스탠리 조던이라는 아주 유명한 분이더군요.
특히 양손 해머링주법으로 손가락으로만 연주를 하는데 탭핑 트레몰로 주법과는 약간다른데
그 당시 기타를 배우고 있던 저에겐 눈이 휘둥그레졌죠...^^
최근에 영화 내용보다 그 기타 연주 장면이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자막을 구할 길이 없네요.
혹 자막 구할 수 있을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