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에피소드중 하나인 '코믹 릴리프' 에피소드입니다. '코믹 릴리프'는 영국의 자선 행사로서 재미있는 장기같은걸 보여주고 기부금을 받아 모금하는 형태의 날입니다. 이 에피소드의 주된 모티프입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여러가지 눈여겨 볼게 많습니다. 우선 리키 저베이스와 오피스의 공동 기획자겸 감독겸 작가인 스티븐 머천트가 드디어 카메오로 등장합니다. 개러스의 친구중 키 큰 사람이 바로 스티븐 머천트구요.

사실 1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에 나이든 청소부가 멍하니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이 나오죠. 다들 저 사람 뭘까하며  궁금하신 분들 있으셨을텐데 바로 스티브 머천트의 아버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엔 1시즌에 노래하는 장면과 함께 오피스의 최고 명장면으로 꼽히는 '데이빗 브렌트 댄스'가 나옵니다.

제니퍼도 오랜만에 등장하구요. 데이빗이 드디어 위기(?)를 맞게 됩니다. 

http://www.dailymotion.com/video/x2k5qk_ricky-gervais-concert-for-diana_fun

위에 링크에 걸린 영상은 리키 저베이스가 2007년 다이아나비 추모공연에서 개러스역의 맥켄지 크룩과 같이 공연하는 장면입니다. 벤 스틸러가 소개하는데 두 사람은 아주 절친한 사이죠. 아시다시피 리키 저베이스의 '엑스트라'에 벤 스틸러가 출연하고 또한 벤 스틸러의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리키 저베이스가 박물관장으로 출연합니다.

이 공연때 엘튼 존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리키 저베이스가 그 시간을 메꾸는 모습도 방송됩니다.

아무튼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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