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015)
- 검찰측 증인(2016)
- 누명(2018.04)
- ABC 살인사건(2018.12)
이후... 5번째 작품입니다.
먼저 원작은 크리스티의 창백한 말 (The Pale Horse, 1961)입니다.
원작에 대한 짤막한 리뷰는 →→ 블로그에 ...
연말에 방영 예정이라 복습하면서 준비했었죠.
총 에피소드는 2편입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의 방영일은 2020.02.09입니다.
호불호가 갈릴 각색입니다.
우선, 원작 스토리의 큰 덩어리 하나를 통째로 날렸습니다.
남아 있는 부분도 거의 모두 재설정입니다.
범행이라는 큰 뼈대만 남기고, 새로운 살을 붙인 전혀 다른 내용의 작품입니다.
발골 참 잘했습니다. 전전 작인 '누명'을 능가합니다
원작은 후더닛(whodunnit)에 그렇게 집중하지 않습니다.
무슨(What) 일이 어떻게(Why) 일어났는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렇게 꼭꼭 숨겨 두었던 범인(Who)이 마지막에 드러나는 건 맞지만요
개인 평이긴 하지만, 크리스티의 작품 중 범작이에요
자막을 만들며 '대본 참 우습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크리스티가 그렇게 꼭꼭 숨겨 둔 범인을...
대사에 실수가 있어, 범인이 쉽게 튀어나와 버리네요. 그것도 일찍...
물론, 아직 2편(마지막 에피소드)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확신은 할 수 없습니다만...
잡설이 좀 많았네요
즐겁게 감상하세요.
오역/오타는 댓글 남겨 주세요. 다른 곳에는 배포하지 않습니다.
The.Pale.Horse.S01E01.1080p.HDTV.H264-MTB (25FPS) 내장 영자막에 작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