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부터 5화까지는 기존 출처불분명한 자막을 제가 수정했고

나머지 37화까지는 직접 제작했습니다. 릴은 AnimeClipse 릴입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모르지만 아련한 80년대 애니메의 감성이 듬뿍 들어있네요

주제의식 음악 이야기의 재미 나무랄 곳이 없네요. 영상은 오래전 애니인 것은 감안하시길.

무엇보다 당시 최초였던 장난감 로봇들의 대전 게임이라는 소재를 발굴한 애니메

였다는 점이 더 평가를 올리고 있고.

특히 카나다 요시노리가 참여한 1화와 11화의 작화는 독특한 멋이 가득했습니다.

이노마타 무츠미의 예쁜 그림체도 좋고요.

이 정도의 애니가 국내에 방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묻혀버린 게 아쉬워서 자막 작업 하면

서도 이야기 재미에 끌려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좀 힘들기는 했지만.

실시간으로 프라레슬러 대장군이라는 다이나믹 코믹스를 열심히 봤던

애독자로서 추억의 애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