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에피소드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평소보다 더 많이 걸렸어요.
이 드라마에서, 이 세상에서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인지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인지
구분 짓고 정의하는 게 과연 의미 있는 일일까요?
이제 더이상은 누굴 응원하지도, 누굴 원망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지켜봅니다.
독한 기운 다 빼고 순리대로 흘러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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