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보드게임이기에

영화나 미드에서는 종종 체스 용어가 인용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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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생각하면 체스의 목표 - 게임에서 승자를 가리는 것은

상대의 킹을 누가 먼저 잡느냐? 일 것 같지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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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예의지국에서는 상대의 킹을

직접적으로 잡는 것을

상당히 무례하고 매너없는 행위로 여기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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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이 피할 길 없이 궁지에 몰린 상태

즉, 체크메이트 상태가 되면

패자는 스스로 자신의 킹을 쓰러뜨리며

게임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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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직전

한 수만 움직이면 상대의 킹을 공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외치는 것이 '체크'입니다.

피할테면 피해 봐 - 요런 느낌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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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기는 그렇게 가벼운 느낌으로 닉에게 말합니다.

"체크, 잘 피해 봐

어차피 나한테는 망원렌즈가 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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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쩌나요.

정작 체크 당한 건 우리의 킹인 깁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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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브리나, 에밀리 포넬을 줄줄이 잃고

이제 소수의 팀원들만 남아

킹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엔드게임('가망 없음' 아니죠, 최종장입니다)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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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시즌 19가 리뉴얼되고 마크 하몬이 재계약 할 때까지요.

소문에는 마크 하몬이 하차하면 CBS에서도 시리즈 종영할 태세를 보이자

마크 하몬이 풀 에피소드는 아니고 가끔 등장하는 식으로

논의 중이라는 기사도 있던데요.

모르죠 뭐 어찌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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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1화는 4월 6일 방영 예정이고

시즌 18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16화는 5월 25일 방영된다니

한 달에 3편씩 나오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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