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중 여기 요청게시판에 약 3년전에 올라온 요청 글(자막맨님)이 시작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40년 만에 다시 보았네요, 이번에 드디어 제대로 63화까지인 결말까지 확실히 마쳤네요.
이 작품을 당시에 처음 보았던 분들도 대부분 이제 50살이 넘어 가겠군요
마법소녀물의 고전. 40년이 지났지만 추억이란 걸 다시 소환시켜 준 고마운 작품입니다.
40년이 지나 다시 첫사랑과 재회한 듯한 두근거림을 느꼈네요.
그림체는 확연히 오래된 느낌이 나지만, 추억에 변함은 없고요
주인공 마법소녀 모모의 사랑스러움이, 제작스탭의 애정이 듬뿍 느껴져서 너무 좋더군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좋았던 기억이 다시 소록소록 솟아올라 아련한 감상에 젖게 해 주네요.
전설적인 에피소드들인 21-22화(007), 28화(캐논볼), 31화(밍키 나사), 35화(로마의 휴일), 42화(닥터 스트
레인지러브), 46화(비극적 결말), 53화(시간 여행자) 등의 에피소드 등등
유명한 고전이고 더 이상은 사족인 듯 하네요.
릴은 무찌 릴 61.4G입니다. 23.976fps이고요
문제가 될 경우 자막을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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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 나 찾아보니 유튜브에 더빙버전도 몇개 있던데 옛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한두편도 아니고 63편이나 자막으로 만드셨다니
웬만한 애정이 없으면 엄두도 못 냈을 거예요.
자막 만드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종결말은 스폰서가 제작비 지원을 중단하는 바람에 제작진이 삐뚤어져서 폭주해버린 걸로 유명하죠.
이제나 저제나 어느 분이 밍키 자막 안 만들어주시나 하며 학수고대해왔는데
드디어 밍키 자막이 나왔네요.
작업량이 만만치 않으셨을 텐데....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