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IS 시즌 17의 12화입니다.
요즘엔 주석이나 별도 설명이 없는 자막을 지향하고 있어서
본문에 쓸 말이 없네요... ㅠㅠ;;
개인적으로는 최근 시트콤인 브나나보다
더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NCIS 자막을 만들 때 시간을 제일 많이 잡아먹는 건
1. 해군 직위와 호칭 고민하느라
2. 군사용어, 함선, 잠수함 등 특수용어 고민하느라
3. 단역들의 말투 고민하느라
(특히 중년~노년 남성들이 대거 등장하는 에피소드의 경우
해요체 이외에 합쇼체, 하오체 등등을 어색하지 않게 골고루 섞어쓰려다 보니...
근데 또 현실에서는 '했소?' 식으로 말하는 어르신은 잘 없으니
이런 말투 써도 되나 고민하는 데 쓰는 시간도 적지 않습니다 ㅎㅎ)
4. 가끔은 주연들의 말투 설정도 까먹어서...
뭐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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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