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위대한 승부 (The Winning Team , 1952) Doris Day, Ronald Reagan DVDRip.XviD - S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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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위대한 승부 (The Winning Team , 1952) Doris Day, Ronald Reagan DVDRip.XviD - S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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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승부 (The Winning Team , 1952)



미국 / 98분 / 1952년

감독 : 루이스 세일러


출연 : 도리스 데이, 로널드 레이건





로널드 레이건의 '위대한 승부'의 장면


저는 야구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야구영화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재미있게 본 야구영화들이 몇편 있죠.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중에서 아마도 '권투영화'가 젤 많을 것 같고,
그 다음이 야구영화일 것입니다. (축구영화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야구영화들을 몇편 더듬어 보죠.
첫번째는 로널드 레이건이 주연한 '위대한 승부'라는 영화입니다.
야구영화이면서 굉장한 휴먼드라마입니다.
원제는 The Winning Team 1952년도 작품입니다. 흑백영화이고.
로널드 레이건이 야구선수로 등장합니다. 평범한 인생에서 메이저리그에
입단, 명투수로 이름을 날리면서 스타덤에 오르고 잘 나갑니다.
물론 내조하는 알뜰한 아내도 있고. 그 아내역에는 놀랍게도 50,60년대를
대표하는 머니메이킹 스타였던 도리스 데이가 나옵니다.
계속 잘 나가면 영화가 아니죠. 슬럼프를 겪고 무슨 신체장애같은 것을 겪으면서
야구를 그만두고, 클럽같은데서 망가지는 인생을 살죠. 그런데 아내의
내조와 의지로 극복하여 다시 재기하여 그라운드에 다시 서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려는데 눈이 잘 안보이고 흐릿하게 되죠.
그때 응원나온 아내와 아들을 찾는데, 극적으로 발견하고 결국 불굴의 투지로
팀이 승리하게 되죠. 다소 상투적이고 뻔한 스토리같지만 로널드 레이건의
노력하는 인간상같은 외모와 도리스 데이의 내조등이 결합하여, 아주 훈훈하고
따뜻한 인간드라마를 보여줍니다.


위대한 승부의 한 장면


중간에 이런 장면이 기억납니다. 레이건이 투수로 등장하였는데 나온 상대팀 타자는
쫓겨날 위기에 놓은 선수입니다. 이번에도 못치면 아마 퇴출인 모양입니다.
레이건이 갑자기 타임을 걸고 포수를 부릅니다. '이번에 몸쪽 높은공을 던질테니
노려서 때리라고 전해' 포수가 가서 그 타자에게 알려주죠. 결국 그는 안타를
치죠. 상대팀 선수를 위해서 이런 인간적인 배려를 해주는 장면이 감동스럽습니다.
나중에 레이건이 슬럼프에 빠지고 망가졌을 때, 은퇴하고 무슨 코치나 프런트같은
역할을 하는 그 '타자'로 등장했던 자의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감동적인 야구영화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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