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파리의 여인 (A Woman Of Paris , 1923) 720p.HDTV.HD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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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파리의 여인 (A Woman Of Paris , 1923) 720p.HDTV.HD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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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 111분 / 드라마 / 미국
감독 : 찰리 채플린
출연 : 에드나 퍼비안스, 클레런스 겔다트, 칼 밀러









클레어(에드나 파비안스)와 장(칼 밀러)는 연인 사이. 그러나 그들의 부모들은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한다. 클레어는 장과 파리로 사랑의 도피를 계획한다. 떠나기로 한 날, 가난한 두 사람은 기차삯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돈을 구하러 집으로 돌아간 장은 그만 아버지와 부딪힌다. 장의 아버지가 발작을 일으키자 장은 기차역으로 가지 못하고, 기다리다 장의 집으로 전화를 건 클레어는 함께 떠날 수 없다는 장의 말을 듣는다. 클레어는 장이 자신을 거절한 것이라 여겨 혼자 파리행 기차에 오른다. 몇년 후, 클레어는 파리 사교계의 교활하지만 돈많은 독신남 피에르(아돌프 멘조우)의 정부가 되어 있다. 그러나 피에르는 역시 부유한 다른 여자와 약혼을 하고 그 사실을 잡지에서 읽은 클레어는 냉정하려는 마음과는 달리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피에르를 만난 클레어는 그의 약혼에 대해 따지지만 피에르는 자신이 다른 여자와 결혼해도 둘의 관계는 지속될거란 약속을 한다. 파티에 초대받아 가던 클레어는 주소를 잘못 찾아 엉뚱한 곳에 가게 되는데 우연하게도 그곳엔 장이 그의 어머니와 살고 있다. 재회를 기뻐하는 두 사람. 클레어는 궁핍한 장의 생활을 보고 그에게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달라고 의뢰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장과 클레어는 다시 사랑의 감정에 젖어들지만 역시 장의 어머니는 여전히 그들의 사랑을 방해한다. 이에 실망한 클레어는 피에르를 만나 장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 피에르와 클레어의 사이를 안 장은 그들이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가서 자신의 머리에 대고 권총의 방아쇠를 당긴다. 세월이 흐른 후 장의 어머니와 클레어는 시골 고아원에서 고아들을 돌보며 지낸다. 어느 날은 그곳을 피에르가 우연히 지나간다.
코미디가 아닌 채플린의 심각한 드라마물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영화로서 무성 영화사상 기념할 만한 영화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접할 수 있는 판은 1973년에 채플린이 직접 새로운 음악을 삽입시킨 새로운 판이다. 비록 코미디가 아닐지라도 채플린의 영화는 모두 재미있다.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한 정신학적 접근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채플린의 파장이 상당히 넓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리고 채플린은 감독과 주연을 항상 겸해왔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 그 이유는 자신의 출연으로 이 영화가 코미디라는 오해를 받게 될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무성 영화에서 유성 영화로 넘어가는 과도기 바로 직전에 제작되어 무성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 준 영화라는 평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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