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의 악명높은 대학살 당시 UNAMIR 의 르완다 주둔 평화유지군 총사령관이었던

로메어 델레어 중장의 죄책감과 연민 서방세계(UN과 미합중국으로 대표되는)에 대한 배신감으로 점철된

고군분투기인 베스트셀러 자서전 Shake hands with the devil을 영화화 한 작품입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헐리웃 자본이 아닌(미합중국의 경우 르완다에서 벌어진 일에대해 지금이나 그때나

별 괌심이 없는데다 잘 한 일도 없으므로)델레어 중장의 고국인 캐나다의 제작사,

감독(로저 스포티스우드)이 만들어 당시의 상황을 델레어 중장의 시점으로 최대한 담담하게(가슴이 찟어질 정도로) 

재현해 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르완다 내전(카가메가 이끄는 현 정부는 당시의 대학살을 인종청소라 부르길 거부하며 대신 내전이라

부르고있습니다. 후투와 투치 트와 모두 벨기에의 식민 통치전까지 오랬동안 한민족처럼 지내왔기 때문이죠.)

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영화들을 추천합니다.

Sometimes in April, 2005

Shooting Dogs, 2005

Hotel Rwanda, 2004

The last just man, 2002 (델레어 예비역 중장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Shake hands with the devil, 2004 (델레어 예비역 중장의 르완다 귀환을 다룬 다큐멘터리)

4년간 자막 Release가 안되어 그냥 제가 제작해서 올립니다.

바꿔 말하면 4년간 제대로된 영어 자막이 나오지 않았다는 뜻이죠:)

저도, 귀찮아서 smi로는 못만들고 기존의 Dutch srt에 영어 음성을 딕테이션한 후 한국어 자막을

타이핑하는 식으로 작업했습니다. 덕분에 영어 자막->한글 자막 보다는 질이 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마음데로 고쳐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