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신예 감독인 Steven Kastrissios가 각본, 제작, 감독을 맡은 데뷰 작품입니다.

해외 개봉된지는 좀 된영화입닙다만 영화의 잔혹성 탓인지 괜찮은 해외 배급채널을 만나지 못해

국내를 비롯하여 호주 국외로는 그다지 알려지지 못한 작품이죠. 게다가 인터넷 검색을 하면

1년 뒤 개봉한 데니스퀘이드 주연의 평작 스릴러 Horsem'e'n 덕분에 상위 검색결과 대부분을 빼앗기는

굴욕아닌 굴욕을 당하는 처지이기도 합니다.

복수극을 다룬 여느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가출한 딸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추적해가는 한 중년 남자의 처절한 복수를 다루고 있죠.

여기에 짧고 강렬한 대사와, 피와 고어가 난무하는 연출은 이 영화를 스릴러라기보단 공포영화에 가깝게

만드는데 한몫합니다.

포르노 업계의 치부를 파헤친 폴 슈레더의 79년도 작품인 Hardcore가 한국식 잔혹 복수극과 결합된다면 이러한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SRT 자막이라 러닝타임만 맞다면 Divx든 요즘 유행하는 1080P MKV든 재생에 무리 없을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유사상품 Horsem'e'n과 햊갈리시면 안됩니다.

즐거운 감상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