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살 (弱殺:Red To Kill, 1994년, 등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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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살 (弱殺:Red To Kill, 1994년, 등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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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살 (弱殺:Red To Kill, 1994년, 등연성)


 


원제 : Yeuk saat

영제 : Red to Kill

중제 : 弱殺

감독 : 등연성

출연 : 오의장, 종숙혜, 팔량금, 노민의


imdb : http://www.imdb.com/title/tt0111037/

파일 : Red.To.Kill.1994.DVDRip.XviD-ShitBusters


번역 : 블러드 http://club.ipop.co.kr/horror5


 


90년대 초반을 장식했던 야하고 폭력적인 홍콩 호러물.



정신지체아 밍밍은 유일한 보호자인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죽은뒤 사회 복지사의 도움으로 보호기관에 들어가게 된다.하지만 점잖고 친절하게만 보였던 보호소의 작업반장이 사실은 어릴적 트라우마로 빨간 옷만 보면 돌아버리는 싸이코 변태 강간범이였고,  어느날 붉은 옷을 입은 밍밍을 강간하는데....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대충 막 달리는 홍콩영화. 돌이켜 생각해보면 멸문참안지얼살(滅門慘案之孼殺,1993)이나, 팔선반점 인육만두(The Untold Story, 1993) 같은 막 달리는 B급의 고어 영화들이 90년대 초반을 정점으로 홍콩영화에서 사라져 갔다.


 


전반적으로 홍콩영화가 맛이 간 것도 한 원인이 겠지만 유럽을 휩쓸던 독일의 허접한 고어 영화들이  80년대를 정점으로 기울어진 것을 생각해보면 다른 원인도 있는게 분명하다. 사실 거창한 척 얘기를 꺼냈지만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들이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선거와 영화만큼 그 나라 대중 수준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척도도 없다. 영화가 안나온다는 말은 결국 싸구려 고어 영화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줄어 들었다는 증거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선거하는 수준봐서는 분명히 지금쯤 싸구려 B급 고어의 절정기에 오를것도 같지만 불행히 영화에서 그런 시기는 벌써 지나가 버린 것 같다. 그렇다고 이런 영화 좋아하는 사람이 잘못이라든가 없어질꺼라고는 절대로,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고어영화가 주류에 오른다던가  매니아들이 늘어날꺼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Comments

29 불량아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