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밤에 산다 (They Live By Night.1949) laskoune릴 2CD DVDRip XviD

자막자료실

그들은 밤에 산다 (They Live By Night.1949) laskoune릴 2CD DVDRip X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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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된 사항, 또는 수정할 사항을 저에게 메일(forepast@hanmail.net)로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They.Live.By.Night.1949.DVDRip.XviD.CD1-laskoune.avi (728,596,480 바이트/694메가)



They.Live.By.Night.1949.DVDRip.XviD.CD2-laskoune.avi (725,469,184 바이트/691메가)



영상을 기준으로 영자막을 번역하여 제작되었습니다.



 

Comments

S rayphie
고맙습니다.
4 부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보겠습니다!
S 컷과송
2024. 3. 27. 감상

저의 번역 제의를 수락해주신번역자 체론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단 평 : 영화로서의 연인

본편에 대한 혹은 감독에 대한 고다르 등의 선인들의 찬사를 지금 여기의 관객이 참고할 바는 아니다. 그것은 대중의 시선
너머 그들만의 영화 언어 체계 안에서 군림하거나 퇴색되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일반 관객의 보기 입장에서 본편의 기이함은
단 한번의 변경으로 온전히 변론되어질 수 없는 분위기로부터의 전염에서 비롯된다. 다르게 말하자면, 프롤로그에서 남녀의
애정으로 인공화된 프레임이 실제 서사 내부의 그것을 통해 저급화되었다기보다 일종의 아집처럼 자기 내부에 속박된 채
예정된 운명을 인지하면서도 체감하지 않으려는 어떤 태도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즉, 서사, 캐릭터, 미장센은 무화된다.

이같은 맥락에서 질문은 뒤집어진다. 가령, 왜 장르가 변경되었는가가 아니라, 별도의 강탈 서사가 굳이 필요한 것인가를
점검해야한다. 기이하게도 은행 강탈은 침입한 실내의 긴장감은 범죄의 유흥성에도 불구하고 생략되고, 오히려 대기 중인
인물의 우연한 만남을 삽입시킨다. 선물 판매자로서의 행인이 인물에게 말을 건네고 이를 인물이 폭력적으로 거부할 때
보이지 않는 선물은 운명적으로 오염된다. 이같은 기대 바깥은 서사 전개는 본편의 실질적인 육체가 된다. 차와 양복 등의
머니 환타지의 짧은 실현에도 불구하고, 강탈 이후의 자본적 해방감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인물의 손가방은 공허하다.

전체 분량의 1/3이 경과된 시점에서 남녀가 버스로 시작하여 결혼과 자동차로 이어지는 여정으로 변경될 때, 영화는
강탈 공범 등에 대해서 거의 무관심한 태도를 취한다. 모호하게 수렴하자면, 그저 서사를 폐기하고 오직 내달린다는
행위에만 몰두함으로서 영화라는 매체의 운동성이 가지는 후면의 정감이 무엇인지를 진술하고자 한다. 떠나자라는 언술이
실제 구조 하에서 불가함에도 본능의 숨겨진 충동처럼 발산되는 것을 부인할 수 없는 것처럼 본편은 하나의 공기 요소처럼
영화의 다른 요소들을 무시한다. 죽음과 남겨진 자, 양자에게 현실/영화의 이분법을 부여하기보다 계속 탈주할 수 없다는
선택이 가장 반영적인 것인가에서 멈칫하게된다. 남녀의 얼굴로 시작된 프레임은 홀로된 여성으로 종결된다. 영화는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