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니스 (Phantoms, 1998)

자막자료실

다크니스 (Phantoms,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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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누베 호러와공포의조우「http://club.ipop.co.kr/horro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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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니스 (Phantoms, 1998) - 자막출시


 

요약정보 공포 | 미국 | 91 분

감독 조 채플 Joe Chappelle

출연 : Ben Affleck, Peter O'Toole, Rose McGowan, Joanna Going..

등급 R(미국)

http://us.imdb.com/title/tt0119891/



로즈 맥거완이나 밴 애플릭이라는 청춘스타를 주연으로 등장시킴으로 이룰 수 있는 모든 이점에도 불구하고, 조 차펠 감독은 딘 R. 쿤츠의 든든한 각본의 힘 도 별로 사용해보지 못한 채 영화를 이끌어 나갑니다. 분명 초반 30분여의 영화 전개는 두 손 들어 환영할 정도로 잘 만든 것이 분명하지만, 그 공포의 실체를 보여주고부터는 웬지 영화가 삐그덕거리며 나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이 영화는 분명히 끔찍하고, 감독의 의도만큼 충분히 무서운 공포영화임은 분명합니다. 정적이 감도는 마을의 풍경의 묘사나 오직 소리만으로 괴물을 묘사하는 방법 또한 진부하지만 잘 먹힙니다. 사라지는 시체들이나 뇌를 빨아먹는 괴물도 그런대로 독창적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영화의 초반 30분은 정말 걸작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 모든 가능성이 왜 그렇게 쉽게 사라져버리는 것일까요?



물론 각본의 허무맹랑함에도 문제가 있지만 결국 문제는 연출입니다. 맘만 먹으면 이 영화는 충분히 독창적인 영화가 될 수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FBI라든지 과학자도 웃기지만 이거 갑자기 어디서 본 듯한 장면들이 계속 나오지 않나요? 영화를 계속 보고 있자니 제게 이 영화는 "신체강탈자들의 침입"과 "우주생명체 블랍"에서 따온 장면으로 가득한 싸구려영화로 보이는군요. 결국 남는 것은 개의 몸이 갈라지거나 머리가 터지는 등등의 잔인한 장면밖에 없군요.



게다가 괴물을 없애는 방법 또한 말이 안 되는군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니 뭔가 초자연적인 힘을 사용해서 없애는 것이 어떻게 보면 더욱 현실적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유기체며 박테리아 들먹이며 생물 교과서를 읽어대는 꼴은 정말 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요. 게다가 역시나 속편을 알리는 듯한 그 엉성한 결말은 너무 뻔해서 대사까지 알아맞힐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 모든 결점에도 불구하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영화가 충분히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누차 말했듯이 초반 30분은 정말 걸작입니다. 중반은 왠지 맥이 빠지지만 "우주생명체 블랍"에서 따 온 듯한 결말은 그 독창성의 결여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이 넘칩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전혀 살아나지 않지만 공포감 하나는 잘 자아내더군요. 사실 혼자 보면서 꽤나 무서웠답니다.

 

Comments

1 초가삼간
감사합니다
S MacCyber
출연진 때문에라도 한번 봐야겠군요. 감사 ^^
40 Daaak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