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셸리는 소설, 영화로 잘 알려진 '프랑켄슈타인(1818)'을 쓴 여성 작가입니다.

'라스트 맨(1826)' 역시 그녀의 작품인데 자신의 주장에 따르면 고대 여성 예언가가

나뭇잎에 쓴 글을 발견해서 소설로 옮겼다고 하네요.

지구상에 역병이 퍼져 최후에 한 명만이 살아남는다는 내용이라는데 영화에서는

소련의 생물학 무기 때문에 2%의 인류가 살아남지만 기형적이 되고 식량 기근으로

서로 잡아먹는 세상으로 그렸답니다.



괜찮은 소재이긴 했지만 반전이라면 제작비가 7,500불이라는 것이죠. ㅡ.ㅡ;

IMDB에서는 그래도 잘했다라는 평과 능력 안되면 영화 만들지말라는 평이

논쟁중인데 더 재밌는건 게시판에 글 올리면 감독이 일일이 답을 해주고 있네요. ㅋ

그 옛날에 여성 작가가 저런 SF 소설을 썼다는 것도 놀랍지만 사실 메이저급

영화사가 제대로 제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