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티의 집 (Bienvenue chez les Ch’tis, 2008)

자막자료실

슈티의 집 (Bienvenue chez les Ch’ti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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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nvenue chez les Ch'tis 는 2008년 프랑스 최고 흥행작으로, 2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프랑스 특유의 지방문화를 주제로 하고 있어서, 아마도 한국의 관객들은 극장에서는 만나보지 못할 영화인것 같아서, 제작해봤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해보려고 했는데, 처음 제작해보는 자막인데다, 언어를 주제로 한 영화라 상당한 대사량과 더불어 한국어권에선 이해되지 않는 프랑스식 말장난들을 어떻게 번역해야하나 좀 고민이 되더군요. 결국, 북부지방 사투리는 발음 그대로를 한글로 표기하여 ""표기 안에 넣었고, 의미를 ()안에 덧붙여 넣었습니다. 이후 자주 나오는 사투리 감탄사들은 발음 그대로를 표기하기도 했으니, 고려해서 봐주세요.


 


자막 만드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저도 항상 이곳을 고맙게 이용하고 있지만, 자막을 만들고 나니, 매일 새롭게 등록되는 수많은 자막들이 새삼스레, 더 고맙게 여겨지더군요.


 


저는 처음엔 그냥 불어로 영화를 한번 끝까지 감상한 후, 두번째부터 영화를 보면서 싱크에 맞는 한국어 대사들을 대입해 넣는 방식으로 작업했습니다. 세번째까지 보기에는 제 인내심이 부족한지라, 틀린 글자라던가, 어색한 대화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혹여나 보시기 불편한 분들은 수정해서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현재까지는, 인터넷에 불어, 영어, 폴란드어 이렇게 총 3가지 언어의 자막만이 등록되어 있어서, 이중 불어자막을 사용하려 했으나, 특이하게도 프랑스 영화이면서도 불어자막이 북쪽지방 사투리로 표시되어있어, 표준 불어를 공부한 저로서는 알아보기 힘들 정도인데다, 자막싱크마져도 완전하지 않아, 영문자막 싱크를 사용했습니다. 영문 대사는 거의 소설 수준이라서 그대로 번역하면 감상의 묘를 놓치게 되실 거 같아, 대부분 불어 대사를 통해 번역하였고, 정말 끔찍할 정도로 대사가 알아듣기 힘든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영문대사를 참고하여 넣었습니다.


 


프랑스에선 이미 블루레이까지 나와있는 상태라서, 곧 sub립이 나오겠거니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좀처럼 나오지 않는군요. get24릴은 화질이 별로 좋지 않아, 감상에 불편하실 수도 있겠으니, 더 화질이 좋은 릴을 구하신다면, 싱크 조정해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사견을 덧붙이자면, 프랑스는 2,3주에 한편정도의 영화가 만들어질만큼 정말 많은 영화들이 개봉하는데 비해, 한국에 소개되는 프랑스 영화들은 흥행작이거나, 영어권을 상대로한 프랑스영화정도여서, 항상 안타까운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 관객들이 더 다양한 문화의 영화들을 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감상하세요.

 

Comments

고마워요~형~
40 백마
감사합니다^^
25 simonlee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1 jhjh
감사합니다 ^^
1 훌로이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