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 그의 인생 (Mishima- A Life In Four Chapters).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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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 그의 인생 (Mishima- A Life In Four Chapters).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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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폴 슈레이더 감독의 1985년 작품입니다. 영 자막을 옮겼습니다


 


일본의 극우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삶에 대한 독특한 스타일의 전기영화로 폴 슈레이더 작품 중 대표작에 해당한다.



 참고:미시마 유키오 [三島由紀夫(삼도유기부), 1925.1.14~1970.11.25]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타케[平岡公威]이고, 도쿄[東京]에서 태어났다. 1944년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나왔다. 재학 중에 이미 소설을 썼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1949년 장편소설 《가면(假面)의 고백》으로 문단에서 확고하게 지위를 굳혔다. 그는 전후세대의 니힐리즘이나 이상심리를 다룬 작품을 많이 썼는데, 그 본질은 오히려 탐미적이었다. 《사랑의 갈증》(1950) 《금색(禁色)》(1951∼1953)을 거쳐 그의 방법론이 거의 완전하게 표현된 것은 《금각사(金閣寺)》(1956)에서였다.



 이단적인 미와 지성이 통합된 작풍으로 정평이 있었으나 《우국(憂國)》(1960) 무렵부터 쇼와[昭和] 사상에 대한 관심이 깊어져 점차 급진적인 민족주의자가 되었는데, 《영령(英靈)의 소리)》(1966) 등에서 낭만적 동경과 천황제의 의미를 확인하고 《풍요의 바다》(1965∼1971)를 유작으로 하여 1970년 11월 그가 주재하는 ‘다테[楯:방패]의 회’ 회원 4명을 이끌고 육상자위대 동부방면 총감부에서 총감을 감금하고 막료 8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후 자위대의 각성과 궐기를 외치며 할복자살하는 이른바 ‘미시마 사건’으로 내외에 충격을 주었다. 그 밖에 《로쿠메이칸[鹿嗚館]》(1957) 《나의 벗 히틀러》(1968) 등의 희극이 있다.


 


 사족:영화 속에는 생략되었지만 미시마 유키오가 자위대에서 한 연설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제군들은 무사(武士)다. 제군들은 무사(武士)다. 무사(武士)라면, 자기를 부정하는 헌법을 왜 지키려고 하는가? 왜 자기를 부정하는 헌법을 위해, 자기를 부정하는 헌법에 순종하는가? 이런 것이 존재하는 한, 제군들은 영원히 구제받지 못한다.



 제군들은 영원히, 지금의 헌법은 정치적 모략에, 제군들이 합헌(合憲)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지만, 자위대는 위헌(違憲)이다. 자위대는 위헌(違憲)이다. 너희들도 위헌(違憲)이다. 헌법이라는 것은, 마침내 자위대라는 것은, 헌법을 지키는 군대가 되었다는 사실을 왜 인식하지 못 하는가! 나는 제군들이 그것을 부정하는 날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제군들은 사소한 것에 눈이 어두워 진정 일본을 위해 들고일어날 때를 놓쳐버렸다.

 

Comments

1 달별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고맙습니다. 언제나
고마워요.^^고마워요.^^
24 오철용
수고하셨습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10 천리무봉
감사합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