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단란한 스페인 가정에 어느 날 영국에서 아름다운 가정교사가 오면서 벌어지는 가족 구성원간의 미묘한 갈등과 질투를 묘사한 영화이다. 조용하고 소박한 남편 후안, 사회적 평판과 물질적 풍요를 중요시 여기며 허영심이 많은 아내 마리사, 그들의 자녀 토뇨와 마르타가 가정교사 미나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갈등과 질투심이 배우들의 미묘한 표정 연기로 잘 묘사되어 있는 영화이다. “사랑이란 자유를 허락할 때 진정한 사랑이다”라는 다분히 스페인적 애정관과 감성이 깔려있는 드라마틱한 작품이다. 2005년 마이에미 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심사위원 특별언급). 2005년 크레테이 여성영화제 공식초청작. (광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