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 게임(Funny Game, 2007, 미카엘 하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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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게임(Funny Game, 2007, 미카엘 하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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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하네케 감독이 '97년 만들었던 영화를


같은 감독이 10년 후 리메이크를 했군요


97년 작품이 칸 영화제에 출품당시


영화제측에서 불편한 장면이 있다는 경고문구를 넣었다고 했는데


정말 보고있는 내내 마음이 불편합니다


 


달걀을 빌리러 온 불손한 이웃 청년들. 말투와 태도에서 점점 무례함의 강도가 높아지자 집을 나가 달라고 이야기하는 앤에게 오히려 자신들이 모욕당했다며 폭력적 본성을 거리낌 없이 드러낸다. 가족은 한순간에 폭력 게임의 희생양이 되고 그들의 게임에 어이없이 놀아난다. 결국 순진한 아이와 남편 그리고 아내의 순서로 게임의 제물이 된다.


관객과 폭력에 관한 한판 승부를 벌이는 영화. 두 악동 피터와 폴은 휴가차 온 가족들을 감금하고, 남편 조지의 한쪽 다리를 분질러 놓은 채 게임을 제안한다. "너희 중 내일 아침 9시 정각까지 살아 있는 사람이 있을지 우리 내기해 볼까?" 관객들에게 말을 건네기도 하고, 화면을 거꾸로 되돌리는 등, 의표를 찌르면서 영화와 폭력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하는 작품 - 씨네 21


 


영어자막은 따로 첨부합니다


자료가 필요하시면 링크타고 오십시오


 

Comments

8 공공일
감사~~수고하셨습니다
S cool guy
감사합니다...
S macine
오리지널이 너무 통렬해서,리메이크는 좀 뜻밖입니다
하네케 정도 되는 감독이 할리우드 돈에 쏠렸을리는 없고...?
모르는 일이지요
감사합니다...
1 로쓰구이
정말 불편하고 어찌보면 쓰레기 같은 영화..감독은 뭔정신으로 이런 영화를 두번이나
만들엇는지,,,싸이코 패스 경향 이 좀 있는듯..
24 오철용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일곱번째 대륙으로 데뷰한게 1989년이니까
거의 20년 동안 11 편의 영화(퍼니 게임 리메이크를 포함)밖에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 11편 중 <베니의 비디오>, <우연의 연대기...>, <미지의 코드>, <늑대의 시간>, 그리고 리메이크한<퍼니 게임> 다섯 영화의 자막을 만들었고 <히든>과 <피아니스트>를 보았습니다.
거의 항상 폭력에 대해 다루지만 정작 화면엔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리메이크를 위해 모스코바 영화제 심사위원 자리를 영화제 2주 전에 고사하는 결례까지 범하며 만들었다 합니다. 물론 잘나가는 배우 나오미 와츠의 일정에 맞추느라 촬영 일정이 당겨져서 그랬다는 후문이지만요..., 그러니 이 영화를 리메이크하려는 감독의 열정이 남달랐을 것 같습니다.
그는 즐기는 폭력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대단한 주인공이 그럴듯하게 포장된 당위성으로 수많은 상대를 죽이거나 무차별적 폭력을 가하는 장면은 절대 보여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폭력의 희생자들의 고통을 보여주고, 폭력의 가공성을 느끼게하고, 관객을 피해자의 입장 서게해서 고통스럽게 합니다. 그래서 하네케의 영화를 감상하기는 상당히 거북하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10년전 아무 의미없이, 전혀 상관이 없는 한 가족에게 가해지는 이유도 알 수 없는 폭력을 그린 이유는 현대 사회가 가지고 있는 폭력성을 보여주기 위한게 아닌가 나름대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아마 10년이 지난 지금은 그러한 상황이 더 나빠졌겠지요, 리메이크를 한 이유도 그래서가 아닌가 싶고요, 실제 미국에서도 소규모로 개봉을했고 돈도 별로 못벌었답니다
전 개인적으로 감독이 싸이코패스적인 경향을 가졌다거나 악취미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실제로 하네케는 가장 논쟁적인 작품을 만드는 감독 답지않게 4 자녀를 둔 상당히 보수적인 가정생활을 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40 백마
수고하셨습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11 아라태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