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박운찬님이 올려 놓으신
'2CD [한글] 제이에프케이(JFK, 1991, Directors cut) 2CD 701,701M MDX릴'
을 받아서 1CD로 합치고 싱크를 맞춘 것이다.
이 영화의 한글 자막이 오직 하나의 번역본만이 존재하는데, 이 번역본이 DVD로 부터 추출된 섭 자막인 지의 여부는 파악할 수 없으나, 해독이 쉽도록 간결하게 적어 나간 걸로 보아서 섭자막일 것으로 판단한다.
한데, 이 번역본은 너무 축약해 놓아서, 내용 파악에 문제가 있는 부분이 많이 보였고, 그 해독에 신경 쓰지 않고 충분히 자세하게 번역된 자막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즉, 영화 속에서 떠드는 데로 구구절절 번역하였다면, 물론 장면 장면마다 그 내용을 읽느라고 화면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문제가 있을 수 잇는 반면, 그 영화 내용을 더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겠기 때문이다. 자막 다 못읽는 부분은 잠간씩 화면을 멈추어 가면서 보아도 되겠기 때문이다.
내가 한번 만들어 볼까도 생각해 본다.
한데 기존에 올라와 있는 유일한 영어자막본인 WAF 통합본의 싱크를 맞추어서 돌려보니,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영상하고는 fps가 틀림을 알게 되었다. 지금 올리는 화일은 25000 fps에 맞는 것이다.
fps가 다르다는 것은 큰 문제이고, 영상을 받고 자막을 선택할 때에도 심각한 고려사항일 것이다.
용량, 씨디 장수, 릴명을 적고 fps도 적어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지만, 안그래도 씨네스트에서 글올리기 형식을 바꾸고서 한동안, 그리고 지금 까지도 매우 어색한데, 이런 소소한 문제로 또 애먹기 싫을 수도 있겠다.
그저께 보았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도 기존에 올라있는 자막들과는 fps가 달라서, 내가 fps를 맞추어서 보았었다.
좋은자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