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자료실
나우엘또로의 쟈칼 Chacal de Nahueltoro, El (1969) CqaZ 1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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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엘또로의 쟈칼 Chacal de Nahueltoro, El (1969) CqaZ 1CD
미구엘 리띤 각본 감독 넬슨 빌라그라, 쉔다 로망 출연
칠레/멕시코 드라마
해외 자막사이트에서 구한 걸로 CqaZ릴과 씽크가 맞아서 올려놓습니다.
미구엘 리띤 각본 감독 넬슨 빌라그라, 쉔다 로망 출연
칠레/멕시코 드라마
해외 자막사이트에서 구한 걸로 CqaZ릴과 씽크가 맞아서 올려놓습니다.
<나우엘또로의 자칼>의 원제는 "En cuanto a la infancia, andar, regeneración y muerte de Jorge del Carmen Valenzuela Torres, quien se hace llamar también José del Carmen Valenzuela Torres, Jorge Sandoval Espinoza, José Jorge Castillo Torres, alias El Campano, El Trucha, El Canaca, El Chacal de Nahueltoro"이란 역사상 가장 긴 영화 제목을 갖고 있다.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보내는 제목의 헌사에서 시사하듯이 <나우엘또로의 자칼>은 미구엘 리틴의 공식적인 데뷔작이자, 4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민중 영화의 영원한 걸작으로 칭송받고 있는 작품이다.
짙은 흑백의 콘트라스트로 담기는 가난에 찌든 인디고의 칠레 민중의 적나라한 현실을 가감없는 카메라로 찍어나간 이 영화는 보는 내내 가슴을 쥐어짜는 고통에 관객을 동참시킨다.
오두막에서조차 강제 철거로 쫓겨난 미망인과 그녀의 아이들을 지키려다 권력에 의해 처참하게 제거당하는 한 중년 남자의 힘겨운 인생을 추적하는 미구엘 리틴의 직설적인 영화화법은 앞으로의 그의 험난한 인생을 예고하기에 충분하다.
이 영화의 제작으로 미구엘 리틴은 피노체트 정권의 좌익으로 낙인 찍히고 결국 1973년 9월 아옌데 인민연합 정권이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무너지자 미구엘 리틴은 망명길에 오른다.
부초의 땅에서도 미구엘 리틴은 칠레를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았고, 그는 해외에서 시네마 노보라 불리우는 라틴 아메리카 영화 운동을 조직화하고 아름다운 혁명가들을 응원하는 지속적인 영화를 제작한다.
뭐니해도 미구엘 리틴의 최후의 걸작은 1985년 피노체트 정부의 삼엄한 경계를 뚫고 칠레에 잠입하여 칠레 군부독재의 실상을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이 기록한 "칠레 잠입기,Acta General de Chile"일 것이다.
미구엘 리틴은 필름을 권력의 전복의 무기로 가장 적절하게 사용한 지능과 불굴의 천재로 추앙받는 시네아스트와 혁명가의 중간 쯤에 위치한 아름다운 창작가로 피토체트의 이름이 사라진 작금의 칠레에서 온 국민에게 추앙받는 감독이다.
[drfa,조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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