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 2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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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 2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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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안보이길래 올립니다...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안쓰니 문제가 되면 지우시기 바랍니다.
1부 : 701.8MB (735,932,416)
2부 : 697.6MB (731,572,224)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 (1959) * * * *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Alfred Hitchcock
주연 ; 케리 그랜트....로저 O. 손힐
        에바 마리 세인트....이브 켄달
        제임스 메이슨....필립 반담
        제시 로이스 랜디스....클라라 손힐

58년작 <현기증>을 끝낸 히치콕이 가벼운 주제로 영화를 끌고 가겠다는 생각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이 영화 다음에 내놓게 되는 60년작 <싸이코>와 함께 히치콕 최고 걸작으로 뽑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뉴욕의 광고 대리업자 케리 그란트가 본의 아니게 스파이 사건에 연류되어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되는 내용인데, 수법적으로 알프레드 히치콕의 서스펜스 테크닉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히치콕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누명을 쓴 남자'의 모티브를 취한 이 영화에서 히치콕은 인간을 사고 파는 처지로 몰고 가는 미국 사회의 황량한 풍경을 경쾌한 코미디 스릴러로 연출했다. 히치콕의 결론은 낙관적이다. 30년대 할리우드영화처럼 남자와 여자의 진정한 사랑이 가능한 곳이 바로 미국이라는 신화적인 이미지로 끝맺고 있다.

  스릴러 영화의 고전적 걸작들을 남긴 명장 히치콕 감독 특유의 영상 감각이 가장 날카롭게 살아있는, 그의 대표작들 중의 하나로 비록 흑백 영화지만 그 치밀한 연출로 숨막히는 긴장감과 넘치는 서스펜스를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슬아슬한 추적과 로맨스 그리고 유머가 있어 오락적인 요소가 풍부하다. 영화사에 기록될만한 명장면인 농약살포용 경비행기의 공격 장면과 미국 대통령 5명의 얼굴을 새긴 러쉬모어산에서 벌어지는 추적 장면을 포함해서, 어느 한 화면도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2중, 3중으로 복선이 깔리며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도 흥미만점이고, 요소요소에 유모어도 잊지않고 있다. 버나드 허맨의 재즈풍 음악도 일품.

  일본식 제목은 잘못된 해석이다. '북북서'가 아니라 '노스웨스트 항공 비행기를 타고 북쪽으로 간다'는 뜻이다.

  스릴러 영화의 교과서인 히치콕 감독의 이 걸작에도 미스가 있다. 캐리 그랜트를 쫓던 비행기가 어느 차와 충돌해서 폭발을 하고 마는데, 이때 폭발하기 직전의 자동차와 그전에 보여지는 자동차의 그림자 방향을 보라. 서로 반대 방향이다. 따라서 이 두 개의 장면은 오전과 오후에 따로 찍어진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이 영화의 히치콕 감독 모습(Cameo)은 영화 도입 부분의 크리딧의 마지막 감독 자막이 나타날 때, 버스를 못타고 마는 배나온 사람이다.
                                                                      어느 사이트에서 훔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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