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의 초기 영화에 

몹시 열광했던 적이 있었죠.

플라잉 더치맨 다운 엉뚱하고 

낭만적인 상상력과 비극 마저도

희화하는 낙천적 시각까지...

그리고 그의 금발머리

멋진 네덜란드 인 페르조나...

그는 블레이드 러너 이전에도

저의 영웅이었습니다.

룻거 하우어

모니카 반데벤 주연

얀 드봉 촬영

파울 버호벤 감독

터키쉬 딜라이트 입니다.

(Turkish Delight 는 설탕 가루에 버무린 젤리인 말랑 말랑한 터키식 사탕으로

영제는 Turks Fruit 입니다. 영화 마지막 쯤에 먹고 싶어 하던 여주인공이 먹습니다.

제발 "사랑을 위한 죽음" 따위는 영화 어디에도 없습니다!!)

영화는 다분히 더치 스타일의 자유분방 하고 좌충우돌 하는

로맨틱 드라마로 코믹하고 노출이 심한 네덜란드 "미치광이 삐에로" 

"브레슬리스" (Breathless) 스타일의 제멋대로 청춘물이나, 특유의 

사랑의 덧없음과 불완전함을 내포하고 있는 허무주의적 작품입니다.

당시에도 매우 노골적인 표현이나 장면들이 두드러졌지만, 다시 

작업하면서 보아도, 감독의 30 대 때 악동적 기질은 그대로군요!

얀 볼커스 소설가의 원작이라네요!!









제발... 영화를 보지도 않은 

누군가가 쓴 말도 안되는 카피들은 제발!! 

버호벤, 그의 영화들은 버릴 게 없네요!!




 

PS:

이 영화의 고화질을 입수하면서

다시 확인해 본 기존의 자막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일부 오역까지 손을 보았던

저 나름 대로는 추억의 작업이었습니다.

우리 버호벤 감독님과 2019 년 안타깝게

고인이 된 룻거 하우어 에게 바칩니다.

릴은 고화질 웹립 1080 p

3.55 GB mkv 이며 사랑을 위한 naver 로

일주일 링크 하오니, 여러분들도 처음 

이 영화를 접하셨을 때 젊은 날들을

한 번쯤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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