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의 초기 영화에
몹시 열광했던 적이 있었죠.
플라잉 더치맨 다운 엉뚱하고
낭만적인 상상력과 비극 마저도
희화하는 낙천적 시각까지...
그리고 그의 금발머리
멋진 네덜란드 인 페르조나...
그는 블레이드 러너 이전에도
저의 영웅이었습니다.
룻거 하우어
예로엔 크라베 주연
파울 버호벤 감독
오렌지 병사 입니다.
(Soldaat van Oranje 졸다트 판 오라녜, 오렌지 병사는 네덜란드 군인을 말하며
영제 역시 Soldier of Orange 입니다. 오라녜 가문은 남프랑스 오랑주 (Orange) 에서 비롯하여
독일의 오라녜 나사우 가문이 되었다가 홀란트 주 총독에서 네덜란드 귀족으로, 빌렘 (Willem) 1세가
스페인과의 독립 전쟁을 주도함으로써 왕가가 되어 1815년 빈 회의에서 네덜란드 왕국이 세워집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빌헬미나 (Wilhelmina) 여왕은 빌렘 3세의 딸 입니다)
영어 형용사는 더치 (Dutch), 저지대가 많은 네덜란드 (Netherland) 는 낮은 땅
자존심 상한 그들은 홀란드 (Holland) 높은 땅으로, 화란 (和蘭) 은 홀란드의 음차
신교국가,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주의자, 실리주의자, 해양 대국이자 뛰어난 장삿꾼들...
영화는 감독과 렘브란트의 고향 레이덴 (Leiden) 대학의 대학생 주인공들이 겪는
1차 대전에선 중립으로 무사했던 네덜란드가 휘말리는 2차 대전의 개전에서
종전까지의 소용돌이 이야기 입니다. 사랑과 우정, 음모와 배신의 네덜란드
레지스탕스 영화죠. (이미 보셨을 슐츠 님과 히딩크 감독님께... ㅋㅋ)
에릭 하젤호프의 실화 소설이 원작입니다요!!
버호벤, 그의 영화들은 버릴 게 없네요!!
PS:
이 영화의 고화질을 입수하면서
이렇게 복잡한 이야기 구조와 꽤나
긴 러닝 타임의 영화였나, 놀랐습니다.
당시 그들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필요했고, 중간에 아예 쑥 빠져 있어 겨우
귀로 막은 영대사는 이탤릭체로 썼습니다.
우리 버호벤 감독님과 2019 년 안타깝게
고인이 된 룻거 하우어 에게 바칩니다.
릴은 고화질 HDTV 1080 p HEVC
5.37 GB mkv 이며 오렌지 naver 로
일주일 링크 하오니, 여러분들도 처음
대학생 시절의 철없던 젊은 날들을
한 번쯤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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