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철로의 장미 La Roue, the Wheel, 1923) Abel Gance

자막자료실

바퀴 (철로의 장미 La Roue, the Wheel, 1923) Abel Gance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167421

포럼에 초벌 끝 보고하고

탈고에만 10 개월 이라니!!

도대체 이게 믿어 지십니까?

저의 끝없는 정성과 노고에 감탄하시는

누군가가 계시다면 큰 착각 입니다.

저의 끝모를 게으름과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던 저질 체력과...


겨우 핑계 하나를 대자면

100 년 전에 개봉되어 흥행했던

이 영화의 러닝타임 덕분이죠 (헐... 417 min)

(제 장편 무성영화 작업들... 이골이 날 만도 한데...)


어리석은 아내들 (Foolish Wives, 1922) Erich von Stroheim  143 min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869436


탐욕 (Greed, 1924) Erich von Stroheim  239 min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220889


니벨룽엔 (Die Nibelungen, Teil 1 & 2, 1924) Fritz Lang  280 min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348361


흡혈귀 단 (Les vampires, 1915-1916) Louis Feuillade  414 min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654519



어쨌든...


노마 (Norma) 역의 아이비 클로즈

시지프 (Sisif) 역의 세베랑 마르스

엘리 (Elie) 역의 갸브리엘 드 그라봉

에르상 (Hersan) 역의 피에르 마녜르


아벨 강스 감독의


바퀴 철로의 장미 입니다.


(원제가 La Roue 라루, 영제도 the Wheel 바퀴 입니다. 

"운명의 굴레" 라는 의미의 이 제목을 누가 "철로의 백장미" 라 붙였던지...)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7877_3231.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01_9814.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01_0618.jpg

 

영화는 100 년전 개봉 당시 거의 8시간에 가까왔으나

이후 2시간이 안되는 가위질로 배급 되었고, DVD는 4시간 30분으로 발매

제가 작업한 2016 년 CNC 파테 복원판은 파손 장면 외에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

프롤로그와 4 막으로 이루어진 7 시간이 조금 안되는 대작 입니다.

(이 영화에 대한 다른 말은 뭘 해도 사족이겠죠... ㅎ)



이 영화를 27 세의 나이로 사망한

내 사랑하는 젊은 아내, 이다 다니스 (Ida Danis)를 기리며

그녀에게 바친다 -  아벨 강스 



프롤로그: 진홍의 황혼 

제 1부: 철로의 장미

제 2부: 시지프의 비극

제 3부: 심연으로의 경주

제 4부: 하얀 교향곡


제작 첫 날 병을 얻은 아내를, 작업 마지막 날 잃은 감독의 심정이 영화에 배어 흐릅니다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68_3736.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90_3899.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80_9189.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01_8167.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90_7882.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02_1662.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80_513.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10290_7422.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13_4752.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13_6017.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13_7337.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13_8692.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13_9996.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24_1846.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24_2955.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13_1438.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24_3986.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24_4935.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24_6126.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68_5796.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24_7243.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24_8328.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24_9391.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25_0465.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25_155.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40_4231.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91_1389.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40_5434.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80_8046.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40_6508.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40_7279.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40_8323.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40_9507.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41_0363.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68_4634.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41_1498.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41_2723.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54_8716.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55_0278.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80_2584.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90_5997.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55_1556.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55_2788.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55_4127.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89_9806.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55_5364.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55_6666.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55_7976.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68_666.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13_3709.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55_9307.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02_2972.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9148_1097.jpg
제 1 부 철로의 장미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90_4861.jpg 

제 2 부 시지프의 비극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90_0462.jpg 

제 3 부 심연으로의 경주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90_2687.jpg 

제 4부 하얀 교향곡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91_0007.jpg
1957 년 판 모리스 델베즈 감독의

바퀴와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비슷한 모티브로 만들어진 다른 이야기 입니다.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01_4191.jpg

노마 역의 영국 배우 이이비 릴리안 클로즈  입니다.
 


감독님의 한껏 모양을 낸 바로크적 이미지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190_174.jpg 


무성 영화의 전형을 완성하고 극대화한 아벨 강스 (1889-1981) 감독은

1927년 나폴레옹의 일대기를 9시간 넘는 대작으로 완성한바 있으며

루이 델뤽과 함께 영상 미학을 강조한 포토제니 (photogenie) 이론으로

다른 영상물과 예술성의 차이를 두려 시도한 영화의 인상주의자라 할수 있다고...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68_9352.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13_2557.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68_7894.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12_8008.jpg 


bba4277bd34bb5874491661dfbce9f76_1714308269_1473.jpg 




PS:

초벌 작업에 1 년

퇴고에만 10 개월이 걸린...

보아도 보아도 진도가 안 나가던

제겐 최극악의 작업이 끝났습니다.


러닝타임 때문에 타이틀 카드도 많지만

비교적 정확한 영자막이나, 은유적 표현과 

의역이 난무하고, 워낙 많은 인용문들 때문에

다른 작업을 모두 막고 있던 이 일을 마칩니다.


릴은 줄리아노가 늘 그렇듯 ㅋ

최고화질 블루레이 1080p 9.84 GB mkv 이며

끝없이 구르는 naver 로 일주일 링크 하오니

영화사 길이 남을... 자막 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장 완벽한 영상에, 가장 완벽에 가까우려 

노력한 이 자막으로 저의 매우 긴 과제 

하나를 마무리 하려 합니다.

즐감 (7 시간을?) 하시길...^^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37 하늘사탕
감사합니다
16 블랑코
감사합니다.
6 fyoon
감사합니다
10 finding
묵직한 느낌이 오는 자막입니다. 수고하신 땀과 열정 그리고 해박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29 시네시민
12 삿댓
존경을 표합니다
11 아라태지
우아아앙~ 이 엄청난 작품을 줄리아노님 덕분에 만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무지막지한 러닝타임에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줄리아노님의 노력과 열정에 늘 고마움을 전합니다!
1 자갈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80 Lucky Point!

S Sens720
수고하셨습니다. ^^
S 컷과송
댓글내용 확인
감사합니다~~~
29 불량아이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영화보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5 미이라다
고맙습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귀한 영화인데 감사합니다. 예전에 보다가 너무 길어서 식겁했는데.. 덕분에 감사합니다.
8 히응히응
언제나 귀중한 영화 소개 시켜 주시고, 힘들게 자막 작업 해주시고, 영상까지 첨부해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