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의 여명은 고요하여라 (а зори здесь тихие,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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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의 여명은 고요하여라 (а зори здесь тихие,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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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바실리예프 작가의 동명소설 원작, 타니슬라프 로스토츠키 감독의 2부작 영화입니다. 

한국엔 잘 안알려졌지만 러시아에서 독소전 영화하면 항상 TOP5안에 드는 작품입니다.


2015년에 리메이크 되기도 했는데 한국엔 '1942: 최정예 특수부대 스페츠나츠'라는 다소 충격적인 이름으로 개봉했습니다... 안 봐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영화의 배경은 1942년 카렐리야. 전선 후방 철도 교차로 지역에 주둔중인 방공포 부대 지휘관 페도트 바스코프 원사(Старшина)가 주인공입니다.

바스코프는 후방에서 군기가 빠질대로 빠져 술과 여자에 놀아나는 부대원들에게 질려 상관에게 제발 술과 여자 좀 멀리하는 병사들을 보내달라고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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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것은 술과 여자를 멀리하는 여군 방공포 소대. 여자뿐인 마을에, 여군 소대를 지휘하게 된 바스코프입니다.

줄거리만 보면 환상으로 가득 찬 하렘같지만 이 영화는 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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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 취급당하며 무시받는 바스코프...  

한편 주둔지 근처 마을에 아들과 어머니를 둔 분대장 오샤니나 하사는 밤마다 몰래 마을에 갔다가 돌아오는데, 그러다 숲에서 독일군 두명을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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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두명쯤이야 쉽게 생포할 수 있다고 생각한 바스코프는 소수의 인원을 모아 독일군을 잡으러 떠납니다.

그러나 두명인줄 알았던 독일군은 16명. 게다가 적진 후방에 침투하는 베테랑 공수부대입니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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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여군들이 열심히 방공포로 독일기를 격추시킬 동안 바스코프는 뒤에 민간인들과 빠져있는데, 원작 소설에 따르면 겁이 나서가 아니라 방공포를 운용할 때 필요한 각도, 거리 계산 등을 할 줄 몰라서라고 합니다. (바스코프의 학력은 학교를 4년 다닌게 전부로 현재로 따지면 초졸입니다.)


+

문학적인 작품이라 시가 꽤 나옵니다.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었네요. 푸쉬킨은 유명한 만큼 인터넷에 번역이 있어서 따왔고, 블로크의 시는 직접 번역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4K 복원 영상을 바탕으로 만든거라 릴? 그런게 없습니다.

일단 유튜브에는 저작권이 없어 한글자막과 함께 영상 그대로 올려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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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S Sens720
감사합니다. ^^
11 아라태지
정말 고맙습니다
48 CaMillo
감사합니다.^^*
21 zzang76
수고하셨어요
21 holyshit
감사해요
3 토미리다요
귀한 영화 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 엽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10 finding
자막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3 zzazzerdamn
감사합니다
16 블랑코
감사합니다.
37 하늘사탕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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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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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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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이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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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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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