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妻 Tsuma, Wife , 1953) Naruse Mikio 

나루세 미키오 의 아내 (츠마, 1953) 의 중간쯤에 도쿄에서 근무하는 샐러리맨 나카가 토이치( 우에하라 켄 )와 그의 회사 총책임자는 기차를 타고 오사카로 출장을 가는데, 토이치는 결혼 생활의 고민에서 벗어나게 된다. . 남자들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토이치의 상사는 기모노를 입은 여성(나루세 정규 시오자와 토요지 분 )을 발견합니다. 그는 “그녀를 많이 만나보세요”라고 선언하며 “그녀가 어떤 유형의 여성인지 궁금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댄서나 주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Toichi가 지적하는 반면 그의 상사는 “아마 그녀가 게이샤일지도 모릅니다. 아마 25살이나 26살쯤 됐을 거예요.” "내 생각엔 그녀가 그보다 더 나이가 많은 것 같아요." Toichi가 대답합니다. “그녀는 혼자 여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사가 말했습니다.

Naruse는 논의 중인 여성의 두 가지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첫 번째는 기차 머리 위 수납칸에서 여행용 가방을 꺼내는 미디엄 샷이고, 두 번째는 (화면 밖) 수하물을 정리하는 그녀의 얼굴을 미디엄 클로즈업한 것입니다. 이 여자는 두 남자와 같은 시각적 공간을 전혀 차지하지 않으며, 그들이 숨길 수 없는 매혹으로 그녀를 응시하는 동안 그녀의 시선은 가방과 그 내용물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남성의 시선과 관련된 대부분의 이론으로 판단할 때, 이 장면은 확실히 더 넓은 문화의 여성혐오적 역동성을 강화하는 장면입니다. 즉, 남자는 보고 여자는 쳐다봅니다. 그러나 나루세는 여성의 자율성을 강조함으로써 그러한 해석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은 이 여성을 수동적인 사람으로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이 어리둥절한 남성들이 단순히 그녀에게 관심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좌석 옆 고리에 걸려 있는 작은 바구니와 가방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자신감 있게 옮기는 모습은 기차 여행에 익숙하고 혼자 여행하는 데 익숙한 개인을 암시합니다. 남자들은 그녀를 소유하고 싶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 욕망의 대상이 아니라, 절망스러울 정도로 해결 방법이 닿지 않는 미스터리를 고려하게 됩니다.

이 여성은 점점 냉담해지는 관계 속에서 독립성을 잃은 토이치의 아내 미네코( 다카미네 미에코 ) 와 눈에 띄는 대조를 이룬다 . Mineko가 운영하는 하숙집은 전후 일본의 이성애적 욕망 조직과 관련된 여러 하위 플롯의 무대 역할을 합니다. 세입자에는 낭만적인 애착이 절실한 젊은 남성 예술가, 결혼한 후원자가 소외된 아내를 운전하는 '유지된' 여성이 포함됩니다. 자살에 이르기까지, 헤어진 후 개인적인 관계가 좋아지는 커플.

그러나 아내의 주요 관심사는 불만의 온상으로 여겨지는 전통적인 결혼입니다. 영화는 남편과 아내가 하루를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미네코가 자신의 노조에 대한 사랑이 없다고 불평하는 음성 해설과 비슷한 감정을 표현하는 토이치의 음성 해설로 대답합니다.

나루세의 꼼꼼하게 정리된 이미지 패턴은 남편이 아무리 타협하더라도 배우자가 접근할 수 없는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심지어 동료인 사와라 후사코( 타나미 야츠코 )와 바람을 피울 수도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실행 시간 동안 카메라 움직임(몇몇 사소한 재구성을 제외하고)은 남편이 동기를 부여했으며, 가장 중요한 예외는 미네코의 독립적인 여자 친구 사쿠라이 세츠코( 다카스기 사나에 )가 그의 사무실로 토이치를 방문하는 장면입니다. 이 작은 방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으로 이동하는 통로에 나루세의 카메라가 따라옵니다.

대부분의 경우 미네코에게는 그러한 문체적 주체 주장이 불가능합니다. 그녀가 집을 돌아다니는 동안 고정된 카메라로 그녀의 활동을 관찰하고, 장면에서 나갈 때 그녀는 프레임 가장자리를 통과할 만큼 충분한 자유를 거의 얻지 못하고 대신 화면 가장자리에 위치한 칸막이 뒤로 사라집니다. Mineko가 친구나 친척을 방문할 때 Naruse는 일반적으로 한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이동하여 전체 여행을 제거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불과 10분 만에 미네코가 남편의 애인과 대결하여 결단력 있는 행동을 하기로 결심하는 순간, 카메라의 움직임은 그녀에 의해 결정된다.

물론 아이러니한 점은 미네코가 아내의 미장센을 일시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결정적인 행동이 그녀를 무력하게 만든 바로 그 제도를 방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멜로드라마의 관습에 대한 우리의 친숙함은 결혼을 위해 싸워야 하는 필요성 때문에 부부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재발견하게 되는 결말, 즉 1930년대 할리우드에서 인기를 끌었던 재혼 코미디의 변형을 기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나 사와라가 물러나 미네코가 토이치와 재회하도록 허용한 후 나루세는 오프닝 시퀀스를 반복하여 내러티브를 결론으로 ​​내립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다시 한 번 그들의 소원을 말하는 별도의 음성 해설과 함께 남편과 아내가 아침 일상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전 일본 영화에서 눈에 띄는 역할을 하는 현대성의 상징인 기차로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미국 서부 영화에서의 역할과 매혹적인 비교를 하게 합니다). 앞서 논의한 열차 시퀀스는 도이치와 그의 상사가 가족에 대한 의무를 잠시 뒤로하고 한탄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변화를 위해 날개를 펼치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에게 기차는 기업의 쥐 경주와 국내와 동등한 역할을 하는 결혼 제도로부터의 해방을 상징합니다.

즉, 이러한 현대성의 희생자들은 그들이 도망치고 있는 사회의 주요 상징을 타야만 긴장을 풀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차는 영화 전반에 걸쳐 눈에 띄게 등장하며 종종 프레임 배경을 가로질러 이동하며 나루세의 여기와 다른 곳에서 기차의 사용은 항상 이러한 양면성을 공유합니다. 그 삶을 견딜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토이치의 마지막 모습은 그가 철로 건널목에 접근하고 기차가 지나가는 동안 잠시 멈췄다가(그와 카메라 사이에 끼어들며) 피곤에 지쳐 출근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다음에는 아내의 마지막 이미지인 미네코가 집안일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있든 떨어져 있든, 집에서든 사무실에서든, 기차에서든 걷든 미네코와 토이치는 탈출할 수 없는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실제로 탈출할 수 있는 공간은 없습니다.

그러나 토이치의 마지막 등장에 동반된 기차는 또한 이용 가능한 상자에 들어가기를 거부한 고독한 여성 여행자를 회상합니다. 화면 안팎의 관객 모두에게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이 이름 없는 여성은 존재의 새로운 가능성, 즉 나루세가 보여준 비참한 결과를 가져온 가정적 합의를 거부하는 가능성을 가리킨다. 이성애적 욕망이 실제로 이성애적이라는 증거가 없다면 어떻게 이성애적 욕망을 조직할 수 있겠습니까?

아내 그 자체는 '불특정' 영화의 가장 뛰어난 대표자 중 하나입니다. 비록 나에게는 이 영화가 무궁무진한 걸작으로 보이지만, 이 영화는 일본 이외의 지역으로 배급된 적이 없습니다.

더 잘 알려질 가치가 있는 영화의 슬픈 운명, 혹은 사회의 소외된 개인이 주류를 넘어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작품에 적합한 운명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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