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실존주의 적인
부조리극으로 초현실을 넘나드는
이런 영화로 회원 여러분들과 더 멀어지는 느낌이
적지 않으나, 원체 혼자 잘 노는 줄리아노는
분리 불안 같은 게 없는 인간이라서리... ㅋ
발라바노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뮈엘 베케트 소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빅토르 수코루코프
안젤리카 네볼리나 주연
알렉세이 발라바노프 감독의
행복한 나날 입니다.
(원제 Schastlivye dni 샤스틀리비이 드니 Счастливые дни
그대로 Happy Days "행복한 나날" 입니다)
영화는 아일랜드 출신 프랑스의 소설, 극작가 이며
앙티 테아트르 (Anti- Theatre 부조리극, 전위극, 반 연극)의 선구자인
사뮈엘 베케트의 이름값 만큼 어렵군요. 역시 "고도를 기다리며" 처럼 그의 모토인
"역사의 무질서, 인간의 무능함, 존재의 부조리를 깨닫고, 자아의 본질을 찾는다" 같습니다.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위험 천만한 선택같아 보이는데, 재미있는 건 이 작품이 베케트의 소설
"행복한 나날 (Happy Days 1961)이 아닌 "첫사랑 (Premier Amour 1970)을 각색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소련 붕괴후 상트페테르부르크 (Saint Petersburg 러시아 제 2의 도시, 제정 러시아 페테르스부르크
1914 년 페트로그라드 (Petrograd) 1924 년 레닌이 죽자 레닌그라드, 현재 약칭 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한 매우 실존주의 적인 꽤나 난해한 영화 입니다.
아름다운 안젤리카 네볼리나 (Anzhelika Nevolina 1962-) 와
연기파 빅토르 수코르코프 (Viktor Sukhorukov 1951-) 의 콤비는 계속...
<괴물과 인간에 대하여 98>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089320
<모르피아 08>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087871
너무 일찍 세상을 등진 알렉세이 발라바노프 감독은
(Aleksey Balabanov, 1959-2013)
제가 찾아본 다른 영화들도 매우 독특하군요!!
PS:
많지 않은 대사량으로 영화를 완성해보니
정말 무슨 뜻인지 애매하고 까다로운 대화군요... ㅠㅠ
워낙 독특한 스토리텔링 스타일과 시각을 가진 감독이라
<괴물과 인간에 대하여 98><모르피아 08> 보다 훨씬 어렵군요.
감독에 대한 저의 탐색은 계속 이어질 것 같으니
부디 기대해 주세요!!^^
릴은 최고화질 1080p 웹립
2.75 GB mkv 이며 불행없는 naver 로
일주일 링크 하오니, 베케트의 작품의
놀라운 각색이라는 이 영화를 그의 인간에 대한
흥미로운 탐구로 여겨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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