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주의 프란시스칸 (Le Franciscain de Bourges, 1968) Claude Autant-Lara

자막자료실

부르주의 프란시스칸 (Le Franciscain de Bourges, 1968) Claude Autant-L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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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입김에 의해
만들다 보니 자꾸 "시벨의 일요일"
끝말 잇기를 계속하고 있네요...
또 그들 주인공의 감성으로
한 편 더 이어 봅니다.

다른 관점에서 관찰된 또 한 편의
전쟁 영화 (슐츠님께는 죄송) 입니다.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기대로 그렸다는...


하디 크뤼거
베아트릭스 뒤산느 주연

클로드 오탕 - 라라 감독의

부르주의 프란시스칸 입니다.

(Bourges 부르주는 파리에서 남쪽 220 km 정도의 중부도시 (우리나라 천안 정도) 로마 갈리아 연합군 중심지
프랑시스캉 Franciscain 은 성 프란시스코 수도회 수도사를 말합니다. 주인공 알프레드 슈탄케의 별칭 입니다
영제가 Franciscan of Bourges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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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슈탄케 (Alfred Stanke 1904-1975)

알로이즈 요제프 슈탄케 Aloïs Joseph Stanke는 단찌히에서 폴란드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나
10 대 때인 1920 년경에 프란시스코 수도회인 성 십자가의 병원 형제회에 들어가 알프레드 형제라는 이름을 갖게 되고
4 년 후, 그는 바티칸으로 보내져 교황 비오 11세의 주방에 배정 되었다가, 독일로 돌아와 쾰른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1936 년 3 월 코블렌츠에서 나치의 종교 탄압으로 수감되었다가 1940 년 상병으로 독일군에 동원되어 프랑스로 파견된 알프레드는
1942 년에 그는 부르주 (Bourges)에 있는 보르디오 (Bordiot) 교도소에 경비원과 간호사로 배치되어, 1944 년 4 월 디종으로 옮길 때까지
저항군과 영국 조종사를 포함하여 그 곳에 수감된 많은 수감자들을 비밀리에 도와 "부르주의 프란시스칸" 으로 불렸다. 독일군 철수 기간
1944 년 9 월 브줄 근처에서 미군에 포로로 잡혀 애리조나 수용소에 수감되었다가, 레지스탕스 친구들에 의해 1945년 10월에 석방되었다.
그의 이야기는 1966 년 그에게 도움을 받은 레지스탕스 마크 톨레다노의 책으로 알려지고 1968 년 오탕 라라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었다.
1975 년 9 월 생 앙투안 수녀원 화재로 사망하였고, 장례식은 9월 26일 부르주의 생테티엔 대성당에서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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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주 생테티엔 대성당 (Saint-Étienne Cathedral) 12세기 말에 건립되기 시작해 13세기에 완공
성 스테파노에게 헌정된 초기 고딕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1992 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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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르주의 생 둘샤르 (Saint-Doulchard) 묘지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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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교도소에서 독일군으로서 수감자와 환자를 돌보는 
한 수도사의 이야기를 다룬 전쟁 영화와 종교 영화의 하이브리드에
독일군복을 입은 쉰들러 처럼 보이지만, 피아를 가리지 않고 괴로운 자들은 
누구나 알프레드의 친구라 말하며, 그들을 돕는 주인공의 개인적 고뇌까지 섬세하게
전달하는 뛰어난 메시지의 작품 입니다. 약간은 어눌한 듯 펼치는 주인공
알프레드의 연기는 여운을 남기며, 그가 소년 사형수들과 나누는 대화는 
믿음과 하나님에 대한 작은 깨달음과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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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몬느 발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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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름다운 쉬잔느 플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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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보이는 생테티엔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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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갑자기 일본놈 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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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 인물과 연기자의 직접 만남과

그의 이야기를 소개한 마크 톨레다노의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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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디 크뤼거 (Hardy Krüger 1928-2022)
히틀러 유겐트 엘리트 출신의 파란 눈 금발에 180 cm
너무나도 유창한 영어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독일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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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40 세) 그를 아래 영화만큼 명배우 반열에 올리진 못했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사랑하는 그 영화

세르주 부르귀뇽 감독의 "빌 다브레의 일요일" (시벨의 일요일 1962) 당시 34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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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주의 프란시스칸, 알프레드 슈탄케 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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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주연보다는 주요 조연으로 또는

표정을 유심히 들여다 보게 만드는 그는

존 웨인과 <하타리 62> 이후에 진정으로 

아프리카를 사랑한 아프리카 인 이었죠.

그래도 역시 저의 그의 최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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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비해 영자막이 조금 많이 

부실하여 몹시 안타까운 점만 빼면

그의 필모 안에서 반짝일 이 영화도

신선하고 아름다운 한 편의 선물이었습니다.


릴은 최고화질 블루레이 리먹스

1080p 3.78 GB mkv 이며 부끄러움 없는 naver 로

일 주일 링크 하오니, 수 년만에 작은 부두에

드디어 육지를 밟은 줄리아노가 여러분께 드리는

큰 절과 함께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간절히 바라 봅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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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0 finding
늘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22 인향
고맙습니다.
4 늘배고픔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4 천연0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