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거리의 섬 (the Island on Bird Street, 1997) Søren Kragh-Jacobsen

자막자료실

버드 거리의 섬 (the Island on Bird Street, 1997) Søren Kragh-Jacob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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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잘 만들어진 영화 입니다만...

전 이제 포그롬 (Pogrom 유대인 박해) 

영화는 더 이상 작업 안 할까봐요.

포그롬 영화에 엄청난 제작비 지원을 하는 

영화계 유대 세력에 동조하는 느낌이 들어서...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순진한 생각을 가진 저도

제가 언제나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사랑, 평화, 자유를

누군가에게 차근차근 세뇌 당하긴 정말 싫습니다.



그래도, 역시 영화는 영화죠


패트릭 버긴 주연


이스라엘의 유리 오를레프 원작

덴마크의 소렌 크라게 야콥슨 감독의


버드 거리의 섬 입니다.


(the Island on Bird Street 원제 그대로의 제목이며

"버드 거리"는 주인공이 고립된 게토의 길 이름이고, 그가 계속 읽는 책

"로빈슨 크루소"의 섬과 같다는 의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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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꽤나 섬세하고 정성껏 만들어진 수작 입니다.

당신 동네 어딘가에 어떤 저런 거지 소년이 혼자 살고 있다면...

이스라엘 작가, 유리 오를레프의 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 한

폴란드 게토에서 살아남은 11살 꼬마의 처절하지만 해피 엔딩의

안네 프랑크 (15세) 이야기 지만, 게토는 그들이 가자 지구에 

쌓은 높은 담과는 무엇이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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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목의 스페인 포스터 (라 이슬라데 버드 스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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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로방송 (로빈슨 크루소)의 별" (레투왈 데 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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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용기와 희망" (코라쟁 에슈프렌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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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새 거리의 섬" (리졸라 인비아 델리 우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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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한 넋두리 입니다만...)


이스라엘은 영화를 통해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듯하면서

자신의 피해만을 강조하고, 지금은 원자폭탄 까지 가진 채

약자 팔레스타인을 핍박합니다. 저는 절대 그들에 동의할 수 없어요.

용서하되 잊지는 말자구요?  용서하든 잊든 절대 전쟁을 말아야죠. 

과거를 반성하면 하지 말아야 하는데... 누구는 반성 조차를 모르고

누구는 억울하단 얘기만 늘어놓고, 당한 것보다 더한 짓을 

자행하는 이 세태가... (그냥 서로를 인정하고 그냥 살자니깐 요!!)


학살의 이스라엘, 원자탄의 일본...

"이래서 피해자 코스프레가 무서운 거야

괴물이 되어가는 줄도 모르고, 매일 조금씩 괴물이 되어 가니까... 


- "철인왕후" 김소용 대사, 신혜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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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람들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력의 신뢰가 사라져 갑니다.


좌익은 혁명을 일으키지만, 우익은 전쟁을 일으킵니다.

혁명이나 전쟁이나 피해를 입는 건 어린이나 여자 노인 일반 백성들인데

그들은 대의만을 강조하며 승리만을 외쳐대죠.

그야말로 우익은 전쟁의 신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익이 득세하면 반드시 큰 전쟁이 일어납니다.


얼마 전 이탈리아에선 극우 "이탈리아의 형제들"이 집권 하더니

자유주의자들의 나라, 네덜란드 에서도 이민자 추방을 내세운 극우정당이 득세

이제 믿었던 독일 마저도 "독일의 대안" 이라는 신 나치 정당이 세력을 확보했네요.

러시아의 푸틴과 중국의 시진핑, 이스라엘의 네타냐후는 말할 것도 없이

전쟁국가 헌법 개정에 박차를 가하는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전쟁을 하고 싶어 

미친 김정일 (그는 좌익 공산당이 아닙니다. 극우 독재 파시스트지) 거기에 20 배 

보복 응징하겠다는 우리나라... 이제 12 월에 미국의 트럼프란 놈만 당선되면 

모든 조건이 완벽히 맞춰지는군요. (미국만 말고, 전 세계가 투표하면 좋을텐데...) 

세계 곳곳에 전운이 감도는 오늘 날, 견제없는 민주주의는 너무나 엉성해서

히틀러도 쿠데타가 아니라 선거로 집권했다는 걸 우리 모두 명심합시다.

 

(누가 또 그냥 영화나 올릴 것이지, 말 많다고 나무라시겠네... 미리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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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오를레프의 소설 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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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말씀 드린대로 영화는 깔끔한 수작이고

연기도 연출도 충분히 권할 만한 작품입니다.

위의 무거운 제 얘긴 그만 잊으시고...


릴은 고화질 웹립 1080p 

3.55 GB mkv 이며, 전쟁없는 naver 로

일 주일 링크 하오니, 즐감하시길 바라며 


"내가 지도자 라면

난 기필코 내 목숨을 바쳐서 라도(복수하겠다, 싸우겠다 가 아닌)

무슨 수를 써서든 전쟁을 막겠다" (평화를 지키겠다) 라고 강변했던 

저의 영원한 스승, 펠레폰네소스 전쟁으로 부터 인류 최고의 반전 주의자  

에우리피데스의 말이 떠오르는 저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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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7 바앙패
수고 하셨습니다 ~
22 인향
고맙습니다.
4 늘배고픔
보고 싶던 영화 버드가의 섬이군요... 감사합니다
10 finding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