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워치 (Ghostwatch, 1992) 레슬리 매닝, 고스트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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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워치 (Ghostwatch, 1992) 레슬리 매닝, 고스트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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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레슬리 매닝

국적/언어: 영국 (영어)

01:31:45, #057


1992년 핼로윈, BBC 원은 납량특선 리얼리티 쇼 '고스트워치'를 진행하게 된다.

제작진은 심령 현상이 발견된 노솔트 폭스힐 드라이브로 가는데...

*특성상 정보를 많이 접하지 않으면 재미가 배가 되니, 아래글은 되도록 영화 보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레슬리 매닝의 1992년 TV 영화입니다.


호러 모큐멘터리의 시초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생방송 리얼리티 쇼로 진행되는 영화라 엄밀히 말해 파운드 푸티지라고 보기엔 애매하겠군요.

작가는 켄 러셀의 [고딕] 각본가로 유명한 스테판 볼크인데, 너무 실감나게 연출하는 바람에 (등장 인물들도 영국 유명 방송인들입니다.) 영국에서 [우주 전쟁]급 스캔들로 번져서 결국 재방송 금지되었다는 전설의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생방송된 모큐멘터리 포맷 특성상 실시간으로 영국에서 본 시청자가 아니라면 반감될 수 밖에 없는 작품이긴 합니다만, [블레어 윗치]에 큰 영향을 줬다는 등 호러 모큐멘터리 맥락을 짚고 넘어갈 때 언급되는 작품입니다.


생방송 프로그램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대사 분량이 [베이비 길들이기]나 [캘리포니아 돌스]를 가뿐히 뛰어넘어서 골머리를 좀 앓았습니다.

전문가가 등장해 전문적인 내용을 떠드는 부분도 (=어려운 영어 대사) 많아서, 일본어 자막을 참고로 검수를 했음에도 번역이 영 매끄럽진 않네요.

말도 빨리 하는 바람에 싱크도 분량 대비 광속인지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텔롭 때문에 ASS가 적용된 자막이라 팟플레이어(를 위시한 ASS 지원 플레이어)로 감상을 추천드립니다.


영상은 2주 공유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5 미이라다
고맙습니다
10 NaRO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5 점마어떻던
고맙습니다.
13 리시츠키
잘봤습니다. 확실히 요즘의 영화 팬들이라면, 약간은 눈치 챌 수 있는 장르 컨벤션인지라 공포의 효과가 약간은 반감되는게
아쉬울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시초답게 결말이나 엔딩에서의 효과는 훌룡하다고 생각됩니다. 당시 티비로 시청하던
사람들은 당연히 얼이 빠졌을거 같구요. 저역시도 <블레어 위치> 처음 봤을 때 엄청 놀랬었거든요.

글고, 맨마지막 쇼트에서, 어두운 푸른 조명 아래서 사회자의 얼굴이 반쯤 가려진 미디엄샷에서 귀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장면은,
탁월한 앵글이며, 장르영화에서 많이 보던 앵글일지라도 역시 섬뜩하기는 매한가지 같습니다. 또한 외화면으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면서 암전되는데, 
사회자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에게 상상하게 하면서 끝내는 것도 좋았고요.

그래도 제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식상하지만, 호러영화의 영원한 주제인, "억압된 것은 반드시 귀환한다"인거 같습니다.
그 집에 전대로 들어가 지하실에 갖힌 소년. 말하자면, 공포의 핵심은 성차인 것이죠. 마치 히치콕의 <싸이코>나,
드 팔마의 <시스터즈>나 <드레스드 투 킬> 혹은 <슬립어웨이 캠프, 1983>처럼요. 성별이분법에 의해 억압당한 한 소년에 대한 영국사회의 징후......
어쩌구로 해석할 수 있는 판에 박힌 해석이지만요.ㅋ

암튼 뭐,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며칠전 본 2000년대 호러영화에 크게 실망해서, 혼자 투덜거리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 영화로 마음의 평화를 다시 찾았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영화 보는 저도 뭔 놈의 대사가 이리도 많냐, 하면서 봤드랬죠. 영화보는 중간중간마다 혼자 속으로,
자막 만들기 힘들었겠다, 하면서 봤습니다 ㅎㅎㅎㅎ

암튼뭐, 잘봤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
12 Lowchain232
감사합니다 ㅎㅎ 확실히 트렌디한 요소는 좀 많이 반감되긴 했지만 전개나 연출 자체는 아직도 먹히는 구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엔딩도 꽤 임팩트 있는 지점에서 잘 끝낸 것 같고요.
이번 자막 제작은 어렵긴 했습니다만 이런 정성스러운 피드백을 받아서 잘 제작했다 생각이 듭니다. 본작은 메이킹 다큐도 있어서 여력이 되면 해보고 싶은데 너무 기대는 마시길 ㅎㅎ
40 Daaak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