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한 운치있는 제목의 고전영화들은 '파리는 안개에 젖어' '깊은 밤 깊은 곳에' '슬픔은 어느 별아래' '내일을 향해 쏴라' ''지하실의 멜로디'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작은 사랑의 멜로디' '현금에 손대지 마라' '어둠속에 벨이 울릴 때' 이런 영화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을 보면 딱 보고 싶은 느낌이 들게 만드는 영화들.
장 폴 벨몽도는 프랑스에서는 알랑 들롱과 쌍벽을 이루는 톱스타로 장 가방, 제라르 필립, 이브 몽땅 이후 프랑스 영화의 인기 투톱이었습니다. 알랑 들롱이 60년대 중반 이후 범죄 상업영화에 주로 출연하며 장르의 폭을 줄였다면 장 폴 벨몽도는 예술영화, 상업물 등 훨씬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동했습니다. 단지 우리나라에서의 인기가 알랑 들롱이 훨씬 높아서 개봉편수에서는 두 배 이상 알랑 들롱이 많았죠.
자크 드레이 감독의 초기 작품인데 이 감독은 원래 알랑 들롱과 이후에 많이 작업을 하게 되죠. 물론 개인적 판단으로는 알랑 들롱 영화의 질을 떨어뜨린 인물이라고 보고 80년대에 만든 '호메스' 같은 영화는 정말 눈뜨고 못볼 수준입니다. 그런데 장 폴 벨몽도와 함께 한 이 '어느 개인 날 아침 갑자기'는 자크 드레이 연출작 중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구슬픈 휘파람으로 들리는 미셀 마뉴의 음악도 인상적이지만 범죄 스릴러로서의 흥미로운 요소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찰스 브론슨 주연의 '밤의 불청객'과 많이 유사한 느낌이라 그 영화가 이 작품을 많이 참고하지 않았나 싶네요. 갑자기 평화로운 집안에 들이닥친 불청객들로 인하여 집주인이 난감한 상황을 겪게 되는 내용.
'닥터 지바고'와 '슬픔은 어느별 아래'로 알려진 제랄디 채플린이 앳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그녀가 2018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등장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까지도 왕성하게 영화 출연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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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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