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베라 히틸로바 (1929-2014), 체코 (옛 체코슬로바키아)
1981년 한 벨기에 TV의 의뢰를 받아 당시 체코슬로바키아의 영화감독 베라 히틸로바는
60년대 체코슬로바키아 뉴웨이브의 동료로 미국에서 활동하며 그 무렵 <래그타임>을 촬영 중이던
밀로스 포먼 (1932-2018)을 인터뷰하러 간다.
60년대 체코슬로바키아 뉴웨이브는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고 그 중에
<금발 소녀의 사랑 (1965)>과 <소방수의 무도회 (1967)>의 밀로스 포먼과
<데이지즈 (1966)>의 베라 히틸로바가 있었다.
그러나 1968년 소련의 침공으로 짧았던 프라하의 봄이 막을 내린 뒤
이 뉴웨이브 감독들에게 먹구름이 드리웠다.
당국의 눈 밖에 났던 밀로스 포먼은 국영 영화사에서 해고되자 미국으로 건너가
<탈의 (1971)>를 거쳐 1975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으면서 입지를 굳혔다.
조국에 남은 베라 히틸로바 또한 검열의 압박 속에서 작품 활동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남편의 이름으로 광고 연출을 하며, 집을 짓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지냈다.
13년 만에 재회한 두 감독의 대화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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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거장 밀로스 포먼 관련 다큐라니! 이건 귀하군요!
영상 공유까지 정말 고맙습니다!
체코영화의 찬란한 순간에 대한 회상이겠군요..감사히 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