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로 부터의 편지 (Pisma Myortvogo Cheloveka, 1986) Konstantin Lopushanskiy

자막자료실

죽은 자로 부터의 편지 (Pisma Myortvogo Cheloveka, 1986) Konstantin Lopushanskiy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128615

그렇게 고화질을 찾아헤매던

10 년여... 저화질로 라도 작업해 볼까

하던 세월들에 답이라도 하듯이 나타난

반가운 이 영화에, 그래도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기대까지 더하여

포스팅 합니다.



최고의 Post Nuclear War Apocalyse

핵 전쟁 후 종말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롤란 비코프

이오지프 리클린 주연


콘스탄틴 로푸샨스키 감독의


죽은 자로 부터의 편지 입니다.


(Письма Мёртвого Человека 피스모 마요르트보고 췰로베카 

Dead Man's Letters 죽은 자의 편지도 있으나, 저는 Letters from a Dead Man 을 취합니다)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33_124.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24_5565.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02_3374.jpg

 

영화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발발한 핵전쟁 이후

(영화의 암시는 컴퓨터 오류의 실수로 인한) 박물관 지하에

대피한 생존자들 중에서, 핵분열을 연구한 물리학 노벨상 수상자

(마치 오펜하이머 처럼) 교수가 지상에 두고 온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들로 이루어진 담담하고도 절절한 디스토픽 묵시록 입니다.

영상보다는 연기와 분위기, 명대사들에 의존하는 이 영화는 

지금도 인류에게 보내는 처연한 메시지로 보입니다.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23_6975.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192_1343.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02_1727.jpeg
 


근데, 내가 당신 말 생각해 봤는데
세상은 끝나지 않았다는... 당신의 증거 말야
좋은 생각이지만 매우 어리석은 것 같아
당신 답지 않아, 교수
무슨 증거가 있겠나? 말도 안되지!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분 마저도
그걸 멸망이라 불렀고, 2 천년 전에도 말야
"난 멸망한 자들을 구하러 왔노라" 하셨지

내가 당신에게 비밀 하나 말해 줄까?
어떤 전쟁도 없었어! 없었다고!
전쟁이 아니었어
그건...  예언이 성취된 거지
최후의 심판! 종말! (Apocalypse)

탄생부터 죽음까지 모든 게 미리 프로그래밍 되어
정확히 예상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져 있던 거야
바로 점성술이 항상 인기가 있었던 이유지
모든 예언자들과 점쟁이들은
묘하게 정확히 예측했었다구
또 다른 어떤 증거가 필요해?
분명한 사실인데!

.....................................................................


"우리가 선택하면, 행복과 지식, 지혜의 
지속적인 발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대신에, 우린 죽음을 택할까?
"우리의 다툼을 잊어 버릴 수 없기에?
"우리는 인간으로서 인간에게 호소한다"
"인간성을 기억하고 나머지는 잊어 버리라고"

버트란드 러셀, 알버트 아인슈타인
프레드릭 졸리오- 퀴리... (퀴리 부인의 사위)

러셀- 아인슈타인 선언문에서

* 러셀- 아인슈타인 선언 (Russell–Einstein Manifesto)
미소간 수폭 경쟁 속에 1955 년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과 
미국의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중심이 되어 핵무기 폐기와 
과학 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호소한 선언문

서명인 11명 가운데 레오폴트 인펠트를 제외한 10명이 노벨상을 수상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버트런드 러셀
막스 보른 / 퍼시 브리지먼 / 레오폴트 인펠트
프레데리크 졸리오퀴리 / 허먼 조지프 멀러
라이너스 폴링 / 세실 파월 / 조지프 로트블랫 / 유카와 히데키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192_2663.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02_4415.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03_0033.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13_3067.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13_2017.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12_5949.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191_999.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02_7982.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13_5559.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13_4262.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13_6687.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24_1061.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23_4516.jpg

분위기 있는 두 인물, 박물관 관장으로 보이는 

이오지프 리클린 (위)와 주인공 교수 역의 롤란 비코프 (아래)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23_5679.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23_1796.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02_5529.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191_7926.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03_2129.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02_9098.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23_3458.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02_6767.jpg


그래도 3 대 Post Nuclear War Apocalyse 로 꼽히는 중에 제일 나은 듯...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33_2773.jpg

       그날 이후 (1983)                                   스레즈 (1984)                                  죽은 자로부터의 편지 (1986)

       미국 ABC TV 제작                              영국 BBC TV 제작                            러시아 레닌그라드 LENFILM 제작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12_8571.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80270_7896.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12_7343.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203_1062.jpg 


801c3e23aecdf73764093aa7889c0d6d_1697978191_9007.jpg 




PS:

영화는 과연 명불허전! 그리도 

많은 찬사 속에서 속살을 드러내지 않던 

이 최근 고화질은 독일에서 제작된 걸로 보이며

비교적 매우 우수한 영자막을 탑재하고 있으나

거의 모든 대사가 매우 길고, 호흡이 너무 느려서

타이밍과 분할에 다소나마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동 칼 씽크로 정리하고 걸작에 어울리게

모처럼 최대한 공을 들여 보았습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2.40 GB mkv 이며 트래픽 없는 Naver 로

7일 링크 하오니, 저처럼 이 영화 때문에

목이 길어지신 분들, 거북 목 교정에 

지대한 의학적 도움이 되길 빕니다!!^^

(하루 종일 굶은 전 라면 물 끓이러...)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5 wsparrow
감사합니다^^
4 발타자르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31 靑山
감사합니다.
22 인향
고맙습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