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해왔던 대로,
해외 자막 파일 전문 사이트 http://SubScene.com에 올라온 정식 영어 자막을 토대로 하여
특히 스미스와 오라클, 아키택트가 늘어놓는 선문답 같은 대사들은 진짜……. ;;;;
간단하게 넘어가도 될 것 같은 말을 배배 꼬아놔서
번역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대학교 영문 수업에서 접했던 고전 영어 소설을 번역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인셉션이나 테넷도 이렇게 애를 먹진 않았는데…….
게다가 한 호흡에 대사가 길게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 대사 길이가 점점 길어졌습니다.
대사를 가능한 한 충실하게 번역하고 싶은데,
그러자니 번역한 대사가 길게 늘어나고,
중간에 끊어가려고 해도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더군요.
짧게 줄이려니 머리가 안 따라 주었고요.
이제 와서 느끼는 거지만,
워차우스키 형제(지금은 자매)가 상당히 뽕이 차서 영화를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사를 번역하면서 왠지 모를 마력(?)이 풍기는 게 느껴졌습니다.
제 자막의 번역이 100% 정확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러니 제 자막으로 영화를 보시다가,
번역이 어색한 부분을 발견하시거나 좀 더 나은 번역이 생각나시면
기탄 없이 의견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본 자막은 아래의 동영상 파일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THE.MATRIX.RELOADED.2003.720p.BluRay.x264-NeZu.mkv
1.30 GB / 2시간 18분 12초
러닝타임이 동일하다면 릴명에 상관없이 싱크가 맞을 겁니다.
본 자막은 팟플레이어 감상용으로 최적화되어 있으며,
팟플레이어 자막 설정에서 '폰트 절대 크기'를 해제해 주면
일부 자막의 크기가 다르게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의 게시글에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으니 한 번 읽어 주세요.
https://blog.naver.com/beamknight/222950929524
저는 자막의 기본 글씨체를 '나눔고딕'과 '나눔스퀘어_ac'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영화 제목의 글씨체도 가급적이면 영화마다 다르게 지정하고 있고요.
해당 글씨체의 폰트 파일을 압축해서 함께 올려 뒀으니
한 번 설치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