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 탑의 미스터리 (Le Mystere de la Tour Eiffel, 1928) Julien Duvivier

자막자료실

에펠 탑의 미스터리 (Le Mystere de la Tour Eiffel, 1928) Julien Duvivier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123226

아무도 신경 안쓰는 

이런 작업으로, 제가 무슨 

세계 영화사의 한글 자막계에

무슨 한 획을 긋는 것도 아니고...ㅋ

그래도, 좋아하니까 열심히 해 봅니다.

(아직도 4편 남은 슐츠 님은 잠깐 쉬고...) 

힘내라, 무성 영화!!



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우리의 쥘리앙 뒤비비에 감독님의


에펠 탑의 미스터리 입니다.


(영제 the Mystery of the Eiffel Tower 역시 원제 그대로 입니다.

별 관계 없는 제목이 좀 쌩뚱 맞기는 합니다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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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전형적인 1920 년대 "팡토마" 스타일의 

주인공의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국제 범죄단을 뒤쫓는 

추리 범죄 수사 모험 활극 입니다. 거기다, 약간의 코미디 까지

가미 되었지만, 모두가 좀 다 어설프군요. 다만, 놈들의 소굴로 나오는

장대한 중세의 성과 에펠 탑에서의 앵글과 스턴트는 볼만 합니다!!  


제가 알기론, 이렇게 뒤비비에 감독님 처럼 

무성영화, 유성영화, 흑백과 컬러 영화를 전부 관통하는 분이 

(어떤 감독은 컬러가 없고, 다른 감독들은 무성영화가 없죠)

별로 없으신 것 같은데, 혹시 누구 또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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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고전 영화 세대인 저는 

요즘 영화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데

지금 젊은 영화 팬 또는 영화 연구자들에겐

고전 영화라는 큰 산이 매우 부담스러울 것 같군요...

그냥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 제게 무성영화 라는 

어마 어마한 볼륨의 무게가 있는 것 처럼요.

각설하고, 그래도 아무도 반기시지 않아도 

사랑하는 무성영화들을 틈틈이 찾아 볼 생각입니다. 

(근데, 많아도 너무 많아요... 

소실된 영화들도 많은데... ㅠㅠ) 


릴은 블루레이 1080p

3.60 GB mkv 이며 Rakuten 으로

9일 링크 하오니, 아직도 좀 남은

연휴 내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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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wsparrow
감사합니다~^^
5 미이라다
고맙습니다
10 finding
에펠탑 올라가보기 전에 이 영화를 보고 갔었다면 좋았었을 것을... 트래픽 초과로 윗 분들께 걸어주신 네이버로가서 잘 받았습니다. 락텐은 정말 별로인것 같습니다.^^*
S 줄리아노
ㅇㅋ 잘 알겠습니다!!^^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S Sens720
수고하셨습니다. ^^
37 하늘사탕
감사합니다
29 시네시민
6 fyoon
감사합니다
2 디자인방
감사합니다
22 bkslump
감사합니다 이제 받아지네요 ^^
감사합니다~~~
GIVE 50 MP S 궁금맨
고맙습니다.
14 푸른눈
와~~
이 영화 번역 요청했었느데....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으시리라 생각했느데...
결국 줄리아노 님께서!!!!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22 인향
고맙습니다.
3 GNWN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3. 10. 25. 감상

단 평 : 행복한 합의

영화는 기본적으로 바리에테 variété다. 본편이 이를 문자로 명시하여 배경으로 할 때 기이하게
그 앞에 서는 배역은 주인공이 아니라, 그를 대체하는 사기꾼이다. 이는 일종의 중언부언인데,
영화는 사기이며 그렇기 때문에 동시에 버라이어티를 말할 수 있다라는 중요한 20년대 프랑스
영화산업에의 지지라고 할 수 있다. 루이 푀이야드의 <팡토마>, <뱀파이어>, <쥐덱스> 등의
일련의 범죄물에 대한 후인의 동의는 선배의 그것처럼 악당 중심적이지는 않지만, 집단적이다.

단순히 한두명의 추리와 사법 절차로 종결되지 않고, 경찰 집단과 범죄 단체의 총격전은
물론이고, 마지막 무대를 '굳이' 에펠탑이라는 국가 상징물로 상정한 것은 공간을 통한
영화적 확장이라는 승계의식이다. 에펠탑 전체를 확연히 반복해서 포착하지 않음으로서
본편이 단순히 남근성 쟁투로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면서 오직 탑의 구조물 내부에서의
대결로만 제한하면서 오르고 내리는 동작의 스펙타클로 초반부 버라이어티를 소환시킨다.

본편의 요체로서 인물이 사기꾼 동료와 더불어 가짜 샴쌍둥이 공연을 하고, 막이 내린 후
관중에게 인사를 할 때 그들이 샴쌍둥이가 아님을 드러내는데, 그다지 미안해지지도 않고
허위를 확인한 관객들 역시 항의하는 모습이 포함되지 않는다. 이후 본편의 유머는 물론,
서사적 혹은 사건적 흠결이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촬영 한계나 연출의 미숙으로만
치부되지 않아도 좋을 이유가 전제되는 것이다. 관객과의 합의는 적어도 행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