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밥 발라반
국적/언어: 미국 (영어)
01:21:57, #053
마이클은 50년대 전형적인 교외의 고즈넉한 집에 살고있는 평범한 소년이다. 부모님에 대한 알 수 없는 불안이 가시지 않고, 매일 밤 기이하고 끔찍한 악몽을 꾼다는 것을 빼면.
어린 마이클은 자기 부모님이 그릴에 햄버거 패티만 굽는 것이 아니라는 의심을 하게되지만 새로운 친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기가 좀 그렇다.
배우로 잘 알려진 밥 발라반의 감독 데뷔작입니다. 국내에서는 딱히 소개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 공포 영화에는 1950년대 교외 공포라는 하위 장르가 있는데, 이 장르에 속하는 영화입니다. 데이비드 린치의 [블루 벨벳]가 이 장르 대표작으로 자주 꼽히죠.
개봉 당시엔 그냥 그런 평을 받은 영화지만, 좀 기교 과잉이다 싶을 정도로 아이의 비틀린 심상 묘사와 1950년대 미국 교외의 평온한 풍경을 대조시키는게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포스터랑 달리 의외로 캠피하게 웃기는 코미디 호러는 생각보다 적고, 정통파에 가깝습니다. 딴건 몰라도 음악과 랜디 퀘이드의 무시무시함이 워낙 강해서 코미디가 되기가 어렵습니다 (...)
켄 러셀은 [블루 벨벳]보다 이 영화가 낫다고 할 정도로 팬이었다고 하네요.
중간에 브릿지 하는 부분은 그냥 발음 그대로 표기했습니다. 브릿지를 몰라서 이 시퀀스는 번역이 좀 날림이긴 합니다.
영상은 14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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