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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nd Nikt nie woła
Nobody's Calling
Japan 沈黙の声(Japanese)
Director Kazimierz Kutz
전쟁의 상처를 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보제크는 원래 살던 마을을 떠나
독일 국경 쪽으로 이주해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한다. 외로움을 느끼던 보제크는 루치나를 만나 조금씩 닫힌
마음을 연다. 전후 혼란스러웠던 폴란드 사회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포착한 작품으로서 ‘폴란드 학파’가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에서 받은 영향을 잘 보여준다.(2019 한-폴 수교 30주년 기념 폴란드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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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r 로고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대충 훑어봐도 촬영이 참 멋집니다. 위의 설명처럼, 감독이 네오리얼리즘의
영향을 받았다던데, 로케이션의 폴란드의 혼란스럽고 가난한 풍경들이 참 아련합니다. 특히 영화 속 거친 돌담,
칠이 벗겨져 깨진 벽들, 딱딱한 돌바닥의 질감들이, 흑백필름의 거친 입자들을 통해 더욱 사실성이 부각되고요.
이러한 공간 속에 주인공 두 남녀를 프레이밍하는 투쇼트들이 참 많은데, 두 남녀의 미열같은 사랑과 배경의
거칠고 건조한 공기들이 대비가 참 흥미롭고요. 결말부의 긴장감 넘치는 스코어도 참 멋집니다.
영자막이라 죄송. 즐감.
https://drive.google.com/file/d/1IYoqStez8GJp7SB2m8E-3tyItp1o3C6u/view?usp=drive_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