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반영 (a Reflection of Fear, 1972) William A. Fr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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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반영 (a Reflection of Fear, 1972) William A. Fr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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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옆 골목

큰 벽돌집에 살다가 이사 가버린

얘기는 커녕, 눈도 한번 못 맞췄던

어디가 아픈 듯, 여리디 여린 한 동네 

누나같은 기억의 그녀를 떠올립니다.


(이후에 전해들은 이야기론

그 누나는 불한당 같은 남자를 만나

14 년간 고생하다가 얼마 전

심장마비로 죽었다는데...)


클린트우드 만 안 만났어도... 

싶은 그녀의 놈의 손(?) 타기 전

두 편의 영화 입니다.



로버트 쇼

산드라 로크 

메리 유어, 샐리 켈러먼 주연


윌리엄 A 프레이커 감독의


공포의 반영 입니다.


(원제 그대로의 제목이나 특별한 의미를 두긴 어렵습니다.

고도의 일그러진 이야기 구조를 갖는 심리 스릴러 라고 보시면 됩니다.

Sondra 는 손드라 라기 보다는 사실상 알렉산드라에서 나온 Sandra와 같은 발음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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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깨어질 듯 불안하고, 아슬아슬한 심리의 

주인공을 중심에 두고 끝까지 많은 힌트들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범인과 동기를 찾아내기 어려운 극한의 젠더 갈등 구조를 가진 호러 입니다. 

오이디푸스적, 혹은 엘렉트라 컴플렉스 처럼 보이지만 그걸 뛰어넘는 엔딩이 

기다립니다. 아무리 상상력이 뛰어나신 분들도 결말을 맞추기 불가능 하실 겁니다. 

(절대 끝장면을 먼저 보시지 마시고 도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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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러 힌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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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지팡이 (Aaron's Rod)


구약성서에서 이스라엘 최초의 대제사장, 아론 (애런)이 사용했던 지팡이.

아론은 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지도자, 모세의 형으로, 고상하다 라는 뜻

레위의 후손으로 모세를 도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탈출시켰고, 후에 이스라엘 최초의 대제사장이 되는 인물

아론의 지팡이는 '이적'과 '권위'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는데, 애굽의 바로(파라오) 왕 앞에서 뱀으로 바뀌는 이적들과

그의 지팡이를 통한 열 가지 재앙, 홍해의 기적등을 행한 역사적 성물이며,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와 홍해를 건넌 후 

대제사장에 임명될 때 그의 지팡이에 싹이나 꽃이 피고 아몬드 (살구)가 열렸다는 권위를 입증하는 증거가 되기 때문.


히브리 말이 어눌했던 모세와 달리 넓은 마음의 달변가 였던 그 였지만, 그럼에도 모세가 시내 산에서 무소식일 때 

금송아지 신상을 만들어 경배케 했으며, 백성들의 물 부족 사태로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할 때 모세와 함께 반석을 

두 번 내리침으로써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큰 실수를 두 가지 저지른다. 아론은 1백 23세에 세상을 떠나고 

셋째 아들 엘르아살이 그 뒤를 이어 제사장이 되었다. 모세는 아론의 싹이 난 지팡이를 계약의 궤 (언약궤) 앞에 두어 

제사장권을 높였으며, 후에는 궤 안에 보관하였다. 계약의 궤는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싸서 만들어졌으며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십계명이 새겨진 언약의 돌판들, 아론의 싹이 난 지팡이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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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람은 당시 부부로 (결혼 생활 1963-1975)

이 영화 3 년뒤 아름다운 메리 유어는 약물과다로 사망

로버트 쇼는 죠스의 퀸트 선장으로 대박, 하지만 그 역시 3 년뒤

심장마비로 그녀 뒤를 따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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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틀렛 77>

셀 수도 없지만, 진 세버그 도 망가뜨린 
이 무식한 보수 골통 녀석과만 14년 안 엮였어도

배우로 감독으로 멋지게 활약했을 그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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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조금은 아쉬운 감독의 연출력에도

대체 어떻게 흘러가려나 하는 궁금증으로

완성한 이 작업은, 그래도 산드라 말고도

로버트 쇼, 메리 유어 부부, 샐리 켈러먼 등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해서 좋았습니다.


릴은 블루레이 리먹스 

1080p 2.81 GB mkv 이며 Rakuten 으로 

9일 링크 하오니, 너무 많은 생각을 마시고

이 영화의 스토리 상에 매우 깊숙이 숨겨진

비밀 한 가지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 보다 훨씬 

더 심한 스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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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 엽전
감사합니다
2 디자인방
감사합니다
16 블랑코
감사합니다.
31 靑山
감사합니다
31 백두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4 미스터쏸
감사합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20 pupu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10 헨토
감사합니다
29 시네시민
10 finding
귀한 자막과 영상 감사합니다.^^*
8 동현나무
고맙습니다.
14 미스터쏸
감사합니다.
29 불량아이
정말 감사드립니다.^^
22 인향
고맙습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6 희로
무지하게 좋아하는 영환데
이런 금단의 영화도 작업해 주시다니 ㅎㅎ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개봉하지 못할 영화
한글자막으로 보게 될줄이야
정말 잘 보겠습니다.
13 리시츠키
줄리아노님 스릴러 고르는 솜씨에 다시 한번 감탄을 합니다~!!
제목의 "Reflection ~ 어쩌구", 영화 진행될수록 산드라 로크가 범인인줄은 알았는데,
결말에서 다시한번 꼬아서 산드라 로크를..... 그렇게 반사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감독의 전작 <몬테 월쉬>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 영화도 제게는 걸작!!

아울러 그놈과 14년동안이나 엮여가지고..... 에고... 참 안타깝네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