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디니 (Houdini, 1953) George Marshall

자막자료실

후디니 (Houdini, 1953) George Mars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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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영어 영화에 대한

매력이 점점 줄어가는 와중에

친 누님이 초벌 자막으로도

너무 재밌게 봤다고 말해서

용기내어 올립니다!!



토니 커티스

자넷 리 주연


죠지 마샬 감독의


후디니 입니다.


(너무나 잘 알려진 마술사, 그의 이야기 입니다!

어디선가로 부터 탈출하고 싶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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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후디니 (Harry Houdini 1874-1926)


헝가리 출생 유대계 미국인 마술사

187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대교 랍비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4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그의 본명은 에리히 바이스 (Ehrich Weiss 미국에선 에릭 와이스)

마술, 특히 탈출에 관해서 대명사처럼 쓰이는 그의 이름 "후디니" 는 현대적 마술사의 원조라 

볼 수 있는 프랑스의 "장 외젠 로베르우댕 (Jean Eugène Robert-Houdin)"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의 탈출 마술로는 얼음 구멍 탈출, 고공 구속복 탈출, 중국 물 고문실 탈출 등이 유명했는데

담대한 용기, 고도의 유연성과 집중력, 상당한 힘과 근력, 특히 손가락의 힘이 대단했다고 한다.


유대인 이민자의 아들로서, 가난한 어린 시절 때문에 어머니를 무척 존경하여

어머니가 죽자, 충격을 받아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온다는 강령술에 심취하였다가 

나중에는 오히려 강령술의 거짓을 밝히고 타파하고 다니는데 힘썼다. 


그는 배의 강펀치에 대한 묘기도 부렸는데, 어느 날 몬트리올 공연을 끝내고 분장실에 찾아온 

당시 맥길 대학생, 조슬린 고든 화이트헤드에게 시범삼아 배를 몇방 맞았는데 이 일이 

맹장염과 겹쳐졌지만 공연 때문에 수술 권고를 거부, 공연을 마치고 수술을 받았으나 이미 

늦은 상태였고, 결국 후디니는 복막염으로 1926년 10월 31일 할로윈데이에 사망했다.

(영화에서와 같은 물고문실 사건과는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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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후디니 공연과 영화 광고 포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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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그의 일대기를 매우 느슨하게 따라갑니다.

수많은 사건과 에피소드를 남겼던 그의 생애를 징검다리 처럼

건너가는 영화는, 매우 비범한 인물을 그린 매우 평범한 영화 같습니다.

그래도 촬영 당시 부부였던 제이미 리 커티스의 부모인 그들의 젊은 모습을 보면서

영화 상에서와 같이 실제로 그의 죽음까지 해로했던 그들과 후디니의 파란많은 생을

2년간 마술사 지망생이었던 저도 함께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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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언제나 가엾은 에이드리언 브로디의 

2014년 TV 시리즈 "후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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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영화는 친근한 배우들의 초창기를 

정감어린 테크니 컬러로 보여줍니다.

멋진 대사들 보다는 튀는 대사를 선호하는

다른 영어 영화들처럼 그리 묵직한 작업은 

아니었으며, 스크루볼 까지는 아니라서...

천만 다행 입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2.78 GB mkv 이며 Rakuten 으로

9일 링크 하오니, 마술이라기 보다는

용감한 스턴트에 가까왔던 그의 삶을

만나 보시기를...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1 TAXIDRIVER
감사합니다
22 인향
고맙습니다.
S 컷과송
2년간 마술사 지망생이라는 말씀은 또 뭔가요? 수술사도 아니고  ^^
29 불량아이
정말 감사드립니다. 잘 보겠습니다.^^
GIVE 50 MP S 궁금맨
고맙습니다.
1 진홍
고맙습니다...!!!
2 춘심이
감사합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4 박동조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3. 6.. 19. 감상

단 평 : 선 넘지 말자

일대기의 중요 사건을 단순 나열하는 무성의함에도 불구하고 본편이 어떤 장벽을 구축하고
이를 결말에 배치하는 방식은 즉각적으로 설익은 이분법적 도식을 망상하게한다. 부분의
할리우드 상업물이 그러하듯이 그것이 그나마 직선적 쾌감으로서의 서사가 자기방어에
임할 유일한 버팀목일 것이다. 실제 인물이 그러했듯이 마술사라는 지휘에도 불구하고
실상 가벼운 손기술의 눈속임보다는 실제 육체를 통한 탈출이 거의 모든 액션을 구축한다.

이는 기호적으로 가늠하는 입장에서는 탈출이라는 행위 자체를 사회학적인 맥락과
연결시키거나 정신분석학으로 아버지의 부재를 문제시할 수 있겠지만, 본편이 그같은
거시성에 관심이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다소 강조되는 어머니와의 춤과 강령회 등이
제시되기는 하지만, 어디에도 불안이 꿈틀거리지는 않는다. 기이할 정도로 실제
인물의 전기적 구성에도 불구하고 전쟁 등 세계사적 흐름은 가능한 배제되기도 한다.

이는 철저하게 인물에 한정되는 서사의 빈곤으로 결과된다. 당연하게도 장르는
자신의 존재론이 무엇인지 응답하기위해 상황적 임기응변과 인물의 노력을 모두
노출시킴으로서 가능한 환타지를 제거함으로서 끝내 비물질화의 초월성에
도전하는 인물을 용서하지 않는다. 비록 죽음이 지정되지는 않지만, 인물의 복귀
갈망이 그다지 위력적이도 한다. 이같은 면모에서 카메라가 관객과 물거품을
하나의 프레임에 병치시키는 것은 적절하다. 완전한 비신체로의 탈출은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