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식해서 아는 폴란드 인이

코페르니쿠스, 쇼팽, 퀴리 부인 이지만

영화에 있어서 만은 절대 뒷줄에 서고 싶지 않은

특히 동구권의 맹주인 그들의 고전...

폴란드의 아리랑 같은

그들에게 오래 사랑 받아온

스타니슬라브 모니우즈코의 오페라를 

영화화한 사랑 이야기...

조리카 지만스카 주연

콘스탄티 메글리츠키 감독의

할카 입니다.

(Halka 는 주인공 아가씨 이름인데... 잘 아시다시피 원래 

동구권에선 부르는 너무 애칭이 많아, 극중에서도 할키, 할리나 등이 함께 나옵니다)

콘스탄티 메글리츠키 감독의 "할카"는

폴란드 국립 영화 보관소가 마지막 릴의 

마지막 조각만 보관했다가 1932 년에 제작사가 

새 버전을 출시했다

영화는 재편집 되고 

인터타이틀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모니우즈코 오페라의 작품으로 음악을 표현하였고

다른 민요와 곡들도 추가되었다 

보존된 원본 프린트 조각들과 

추가 사진, 사운드 네거티브 릴이 합쳐져

이젠 모든 자료가 복원되었다 

여러 조각난 자료와 관련 문서 부족으로 인해

영화의 제작과 개봉 최종 컷의 재현은 불가능했다

이것은 원곡과 32년 사운드를 재사용한 

보존된 재료의 현대적 몽타주이다

WIR 필름은 이 폴란드 영화를  

선보이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영화는 그리피스의 <웨이 다운 이스트 20>을

능가하는 전형적인 복고풍의 신파 멜로 드라마 인데

사운드는 오리지널 오페라 스코어 민요들로 가득하고

영화의 풍광이나 감독의 연출,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납니다.

무엇 보다도, 4K 복원에 의한 비교 불가의 선명한 화질에

거의 100 년전 영화가 맞나,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들 만의 고전을 소중히 아끼는 마음이겠죠)

 

 

 

 

 

그리피스의 <웨이 다운 이스트 20>

릴리언 기쉬와 매우 닮은 조리카 지만스카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033299 

비련의 주인공의 전형인 듯 싶습니다!

 

PS:

거의 반년을 폴란드 영화들 속에서

그들을 뒤지다가, 묻혀있는 이 영화를

찾아내 궁금증을 해소한 작업입니다.

나름 깔끔한 숙제 해결이었지만, 오페라의 

노래 가사들이 많아 분위기에는 효과적이나

가사 변역에 조금 어려움이... ㅋ

릴은 블루레이 리먹스

1080p 2.93 GB mkv 이며 Rakuten 으로

9일 링크 하오니, 눈을 베일 듯한 화질의

거의 한 세기전 영화를 체험해 보시길

바라 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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