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가지 님 덕분에
다시 만난 고화질을 새로 다듬은
정말 반가운 음악 여자 영화(?)
세 편을 올립니다!!^^
모두들 너무 잘 아시는
피아노 곡으로 유명한 "슬픈 로라"의
본 영화 입니다.
사진 작가 출신의 감독
데이빗 해밀튼 이
1977년 "빌리티스" 로
공전의 히트를 거두고 2년 뒤
(빌리티스 보다 IMDb 평점이 높네요)
다시 한번 어린 소녀들의 누드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돈 던랩
모드 애덤즈
제임스 미첼 주연의
로라, 그 여름의 그림자 입니다.
(우리 제목, 슬픈 로라는 패트릭 쥐베의 주제곡
"로라의 슬픔"(La Tritesse De Laura) 탓인가 봅니다)
매우 단순하고 직선적인 이야기 구조로
생각없이 그저 바라만 보면 되는 영화지만
간간히 나름 뛰어난 영상미와 음악적 요소가 잘 어우러져
조금 긴 CF를 보는 듯한 부분이 꽤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광고 감독 출신, 애드리언 라인 감독의
"플래쉬댄스" "나인하프 위크" 처럼요)
별로 예쁘지도 않으면서
예쁜 척 연기를 해내는 텍사스 출신의 아가씨 돈 던랩
패트릭 쥐베 의 "로라의 슬픔" 입니다
엄마 역할의 모드 애덤즈 는
뭐가 예쁘다고 007 "황금총" "옥토퍼시"에서
두 번씩이나 본드 걸 역을 했습니다.
데이빗 해밀튼 (1933-2016) 감독도
향년 83세로 이제는 더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군요.
PS:
빌리티스 자막 작업을 끝낸 후부터
계속 고화질 릴을 찾아 헤매다가 실패하고
그래도 제일 화질이 좋은 러시아어 더빙 릴에다
불어 음성을 늘여다가 입힌 고생을 했지만
화질은 썩 볼만 합니다.
대사량은 그렇게 많진 않지만
힘든 상황에서 정성을 다한 작업이니
추억을 되살리며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즐거운 감상 하시길 빕니다.
PS:
영영 나타나지 않을 것 같던
이 영화의 고화질에 FPS 씽크와
부분 교정을 더해 올립니다.
마른 가지 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2.85 GB mkv 이며 Rakuten 으로
9일 링크 하오니,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여러분들도 꽃처럼 젊고 아름다웠던
그 시절 추억에 젖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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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꾸리 야시시 하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