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알레한드로 로이자 그리시 Alejandro Loayza Grisi

음악 : 세르지오 프루덴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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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링크는 이 영화 보도자료입니다.

감독의 첫 작품인 걸로 압니다.

기후변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렇다고 선언이나 주장을 담고 있지는 않아요.

기후변화로 인간이 어떤 고통에 절여져 있는지를 보여주죠.

식음수가 풍부한 우리나라가 어느덧 물부족 국가로 편입될지 모릅니다.

이미 물부족 국가였던 곳은 그 고통이 더 심할 겁니다.

결국엔 먹을 게 사라진다는 얘기이고, 

희소해진 먹을 것을 위해 인류가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눈다는 뜻이죠.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자원, 에너지도 마찬가지죠.

이미 1970년 초반에 확석연료의 고갈을 선언했고 1980년 너머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논했습니다.

결국, 자원 고갈과 기후변화는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다들 살 만한가 봅니다.

앞으로 남은 삶은 고통으로 점철될지 모릅니다.

그 고통을 이 작품에서 조용히 드러내는군요.

'오래된 미래'가 죽어가는 모습을 그렸다고 볼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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