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파브리 졸탄
국적 및 언어: 헝가리 (헝가리어)
95분, #038
마리의 아버지는 딸의 중매결혼을 통해 자신의 재산을 늘리고자 한다.
그렇지만 마리는 사랑하는 남자가 따로 있다. 1956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줄리아노님이 번역하기도 한 '다섯 번째 봉인' 감독 파브리 졸탄의 1956년 작입니다.
국내에서는 2022년 연말에 했던 헝가리 영화제에서 상영했습니다. 상영제였던 '회전목마'는 틀린 제목이라, 새로 제목을 붙였습니다.
헝가리 시골 배경 삼각 관계 로맨스입니다. 그런데 뻔한 소재임에도 눈을 뗄 수 없는 영화가 나왔습니다.
공산주의 치하 시골에서 일어날 법한 사회적 갈등 속에서 인물들의 감정이 서로 불튀기며 온갖 격렬한 장면을 만들어내는데, 굉장한 몰입감을 자랑합니다.
헝가리 영화 베스트 목록인 부다페스트 12 구판/신판 모두 등재될 정도로 헝가리에서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영화인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영화입니다.
프랑소와 트뤼포가 칸 영화제에서 보고 왜 상을 주지 않았냐고 발끈했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목가적인 무성 영화풍 멜로드라마/로맨스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훗날 대배우로 성장하는 퇴뢰치크 머리의 데뷔작이기도 한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칩니다.
세컨드 런 블루레이 기준으로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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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 영화들과 보고싶던 영화들 참 많이 감상했습니다.
(아직 시간이 없어 못 본 영화들이 더 많지만...ㅜ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새해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리시츠키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