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주자의 고독 (the Loneliness of the Long Distance Runner, 1962) Tony Richardson

자막자료실

장거리 주자의 고독 (the Loneliness of the Long Distance Runner, 1962) Tony Richardson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063452

"달리는" 두 영화 인가요? ㅋ


제 해석이 다 맞는다고

다른 분들의 자막을 비난하거나 폄훼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닙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을

추가 교정하려는 작업으로, 동의하시는 분들만 

다운 바랍니다.



탐 코트니

마이클 레드그레이브 

알렉 맥코웬 주연


토니 리차드슨 감독의 


장거리 주자의 고독 입니다.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어서 달리는... 그래서 도망칠 수도 없는데. ㅋ)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72_9942.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97_4755.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98_0755.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73_4681.jpg 




영화는 소년원의 콜린 스미스가 달리기를 통해 인생을 새로 깨닫게 된다는...

그런 류의 성장 드라마가 아닙니다. 언제나 "세상은 정말 개 같아!!" 라고

소리치고 싶은 토니의 전형적인 부조리 극이죠. <성난 얼굴 59> 보다는 덜 성났지만...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795437 


이 영화의 명성에 비해서는, 조금 심심하게 흘러나가며, 마지막 임팩트도

생각보다 덜 하지만, 탐 코트니의 사실적인 나약한 연기가 눈에 들어 옵니다.

언제나 힘있고 선명한 레드그레이브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72_8404.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226_1684.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72_6743.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73_6022.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226_008.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260_2336.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96_987.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239_5621.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83_6482.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97_0945.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97_6072.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73_1226.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61_531.jpg 




윌리엄 블레이크  (William Blake 1757-1827) 의 서사시집 밀튼 (Milton 1804)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239_4338.jpg 



제가 이 자막을 새로 올린 이유는 

영화 중간과 끝에 등장 하지만, 가사도 해석도 

완전히 빠져있는 매우 중요한 노래 한 곡 때문입니다.

 영국인들이 두 번째 국가로 사랑하는 애국가 예루살렘 인데요... 


윌리엄 블레이크 가 자신의 예언서 

밀튼에 자신의 삽화와 함께 서문에 쓴 시로

이 시에서 많은 구절들이 무시로 인용되곤 하죠.





And did those feet in ancient time
Walk upon Englands mountains green
And was the holy Lamb of God
On Englands pleasant pastures seen!


아득한 옛날 그의 발은

영국의 푸른 산들을 걸었는가?

성스런 주님의 양이

영국의 멋진 초원에 보였는가?



And did the Countenance Divine
Shine forth upon our clouded hills?
And was Jerusalem builded here
Among these dark Satanic Mills?


신성한 얼굴 빛으로

구름 낀 언덕들을 비추었는가?

여기 예루살렘을 세웠는가?

이 검은 악마의 맷돌들 가운데



Bring me my Bow of burning gold
Bring me my Arrows of desire
Bring me my Spear, O clouds unfold
Bring me my Chariot of fire!


불타는 내 황금 활을 다오

열망의 내 화살을 다오

내게 내 창을! 오, 구름 걷히리!

내 불의 전차를 다오



I will not cease from Mental Fight
Nor shall my Sword sleep in my hand
Till we have built Jerusalem
In Englands green & pleasant Land


내 마음의 싸움 멈추지 않으리

내 칼도 손에서 잠들지 않으리

우리 예루살렘 지을 때까지

푸르고 고운 영국 땅에




예수가 젊은 시절에 영국 땅에 들러서 이곳에

새로운 예루살렘을 짓겠다고 했다고 아무도 믿지 않지만

제가 가장 사랑하는 천재 중 하나인 블레이크와 영국인들은 그렇게 믿고 싶은가 봅니다. 


 토니는 이 곡을 자신의 영국을 비웃듯이 인용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는...


https://brunch.co.kr/@minnation/1703

https://blog.naver.com/yoonphy/222619445487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225_3256.jpg

여러분 모두 아시는 블레이크의 <레드 드래곤>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225_7183.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73_7158.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184_1405.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168239_6602.jpg 




PS:

이 자막 역시 EBS 김형미 님으로 나와 있는데

대사도 빠르지만, 문장이 너무 길어서 줄이려는 노력이

조금 아쉽고, 후반부에서는 기력이 떨어지셨는지...

마구 건너 뛰는 번역도 보여 조금 더 아쉽습니다.

그래도, 선 작업자 분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저는 줄이고 정리하고 맞추고, 가사를 더하고

부족한 시간과 실력으로 재해석 하여

언제나 미세 하나마 차이를 만들길 원합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1.98 GB mp4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즐감 하시옵고, 새해는 너무 달리지 마시고

건강에 다들 유의 하시길...!!^^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31 靑山
감사합니다.
18 조니존
감사합니다
1 진홍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