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이 밀려서

차일피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떠밀려서 올리게 되다니...

어쨌든 타란티노가 아니라도, 제게는

특별히 애정하는 영화가 아니라서... 

 

두 번의 세계 대전도 피해간 

신교 북유럽의 터줏대감 스웨덴의 명물(?)

크리스티나 린드버그 주연

보 아르네 비베니우스 감독의

애꾸라 불린 여자 입니다.

(잔인한 스릴러 영화라는 이상한 원제 대신

부제인 They call her One Eye 가 착 달라 붙는군요!^^) 

역시 잘 아시듯, 납치되어 성착취된 한 여자의 복수극을

매끄럽지 못한 터치로 하드코어 푸티지까지 끼워넣은 C급 영화로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킬 빌 03>을 탄생시킨 것 뿐으로 보이는

별로 공들인 구석도 보이지 않는 그저 그런 막장 드라마 입니다.

이 영화로 주말을 보내긴 아깝지만... 꽤 오래 전 만들고

순위에서 밀려 낙하 지점을 놓친 허접한 공수대원 처럼 

이제사 후다닥 뛰어 내립니다... ㅠㅠ  

다시 보니 이 양반 연기가 보통이 넘는데.... 하인츠 호프




 

촬영 중 안대를 올린 린드버그와

이 영화를 물고 빠는 타란티노와 환갑 나이의 그녀... 














 

PS:

이전에 존재하는 자막이 도저히

감상이 불가능한 너무너무 엉망인 상태인 건 

모두들 잘 아실테고, 저는 스웨덴 판으로 작업하여

대사가 많이 줄었지만, 훨씬 더 임팩트가 있어

제작 정리하면서 저의 스웨덴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았습니다!! ㅋ

릴은 블루레이 1080p

3.23 GB mkv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합니다.

참고로 <아니타 73>은 이전에도 블루레이 입수에 

실패하여 접은 기억이 있군요...

폴란드 하면 코페르니쿠스, 쇼팽과 퀴리 부인 뿐인데....

말괄량이 삐삐, 볼보, 아바, 이케아, 알프레드 노벨

엘비라 마디간, 그레타 가르보, 잉그리드 버그만, 잉마르 베리만... 

스웨덴 하면 떠오르는 한 가지씩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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