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미녀들 (밤마다 미녀 Les Belles de Nuit, 1952) Rene Clair

자막자료실

밤의 미녀들 (밤마다 미녀 Les Belles de Nuit, 1952) Rene Clair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062544

슬슬 몸풀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2023 년 포스팅을

시작해 보려는데... 일이

바빠도 너무 바쁘네요...


어쨌든 제가 너무 

깨물어주고 싶도록 예뻐하는

소중한 한 편입니다.



제라르 필립

마갈리 방되유 

지나롤로 브리지다

마르틴 캬롤, 마릴린 뷰퍼드 주연


르네 클레르 감독의


밤의 미녀들 입니다.


(원제도, 레벨 드뉘,  영제도  Beauties of the Night

뜬금없는 바람기 가득한 우리 제목은 夜ごとの美女 요고토노 비죠 

일본 제목을 그대로 쓴 "밤마다 미녀"    영화를 보시고 나면 맘에 안드실 겁니다...)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36_8622.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58_1833.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58_4297.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48_554.jpg 




저는 좀 특이하게도, 하루도 빼지않고 꿈을 꾸고

그 꿈을 대부분 기억하는데, 여러분은 꿈이 너무 멋져서

깨지 않으려 애쓰다가 덜 깬 상태에서 연속으로 꾸어보신 적이 있나요?

그런 꿈 같은 르네 클레르 특유의 비엔나적 낭만주의 코미디 환타지로

음악과 잠과 꿈이 주제가 되는 벨 에포크 (Belle Epoque) 영화 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네 명의 여주인공들이 꿈 속에서 과거의 여러 시대와 

현실을 오가며 가난한 음악가 주인공과 함께 일인 다역을 해냅니다.

즐감이 충분히 가능한 영화죠!!^^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47_8389.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37_0295.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48_0014.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48_3504.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48_7097.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47_6471.jpg 





첫번째 귀여운 미녀  마갈리 방되유

자동차 정비공의 딸 / 후작의 딸

너무나 사랑스런 미소와 눈동자를 가졌죠!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25_1253.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37_9175.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58_5504.jpg 



두번째 이국적인 미녀  지나 롤로브리지다

카페의 카운터 아가씨 / 알제리의 공주 

수줍은 듯 몸매를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37_3829.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37_603.jpg 



세번째 요염한 미녀  마르틴 캬롤

딸의 피아노 레슨 학부모 / 로페라 극장 감독 부인

롤라 몽테스 보다 훨씬 예쁘네요!!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48_856.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3036887_3217.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5573_7387.jpg

 

네번째 지적인 미녀  마릴린 뷰퍼드

우체국 여직원 / 달타냥의 애인

몹시 예쁜데 비중이 너무 적어 아쉽...!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37_7037.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37_8035.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37_2723.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24_901.jpg 


그렇게 일찍 세상을 떠날 줄

아무도 몰랐던 서른 살의 제라르 필립 (1922-1959)


지나 와의 <팡팡 라튤립 52>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457295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4857_9417.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57_8548.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37_1584.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4581_9123.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48_1591.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37_4873.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47_4012.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47_5202.jpg

18ddbef8e53a691dce5498383a898dd0_1672933425_2412.jpg




PS:

꽤나 오래 전부터 붙들고

나름 정성을 들인 이 영화는, 예전에 한번

에릭카트먼 님의 일본 스릴러 <검은 화집 60>에 

알리바이가 필요한 주인공이 봤던 영화로 등장해

깜짝 놀랐는데, 거기서도 뭔가 메시지를 던집니다.

제게는 예쁜 여배우들과 주 조연들 연기의 

향연으로 즐거운 작업 이었습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2.22 GB mkv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놓치지만 않으시면, 자동으로 즐감 되실 겁니다!!

모두들 멋진 꿈같은 2023 년이 되시길 빌며!!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21 holyshit
감사해요
20 pupu
감사합니다
31 靑山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19 주디스
고맙습니다.
4 민초이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S 컷과송
2023. 1. 8. 감상


단 평 : 흡수되는 꿈

제작진의 이름이 곁들여지는 오프닝의 장소는 공연장이다. 혹은 극장이라고 해도 무방할터다.
중요한 것은 그 곳이 단일층이 아니라 4층으로 건축된 구조라는 데 있는데, 여기에 굳이 위계를
추정할 필요는 없다. 본편은 모든 것이 복합적이며 그것으로 인해 낙천이 가능하다는 감독의
세계를 연쇄하는 선상에 놓인다. 물론, 거기에는 노래와 춤이 있어야하는데, 그것이 환타지적
요소로서 필요충분조건인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파리의 지붕밑>, <우리에게 자유를>
등의 전작들이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해 본편은 시공간을 무시하고 응답하는 의무를 이행한다.

이분법적 기호는 제시되지만, 그것이 굳건한 갈림으로 작용될 수 없음은 결말부에서 혼합의
묘미로 확인된다. 도입부의 각종 소음들이 인물의 피아노 연주음을 방해한다는 일방적인
예술의 순수성에 대한 착오는 세계를 포용한다는 다양한 시공간에서의 체험을 통해 수정된다.
주의할 것은 여기서 식민주의와 페미니즘 등이 개입될 때 본편은 순식간에 이데올로기의
나락으로 피폐해질 수 있다는 점인데, 결국 본편은 이를 회피하는 낭만주의를 주창한다.

오프닝이 열린 2층의 창문을 아래에서 바라보고 듣는 연인이라는 점은 위 낭만성을 전혀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전제한다. 우러러봄이라는 문화본능적인 행위 자체가 하나의 구분선이
아닌가 하는 반론에는 무력할 수 있기에 인물은 지극히 빈곤함으로 지정된다. 캔버스와
환영의 등식이나 꿈으로의 진입이 영화의 위치를 지정한다면, 인물이 현실의 소음을
흡수함으로서 그것에 자신의 실재성을 존재론화하는 순간이야말로 영화의 소망일 것이다.
26 얼기설기
감사합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얼마 전 불미스런 일이 있어셨나보군요.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나날이 실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심려마시길 바라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