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에 첫 포스팅이
좀 불편 하시더라도 이해를...
유대인들에게 전적으로는 동의 않는
저는 좀 불편하군요. 다만...
1924년 그들의 선견지명(?)이
놀라울 따름 입니다.
휴고 베타우어 원작
한스 칼 브레슬라우어 감독의
유대인 없는 도시 입니다.
(원제도, 영제도 the City without Jews 워낙 알려진 제목이라...)
"유대인 없는 도시" 오스트리아 1924 년
"유대인 없는 도시"의 저자
휴고 베타우어는 1925년 3월 10일
국가 사회주의자 (나치) 오토 로트슈톡의
총에 맞고, 부상으로 며칠 후 사망했다
로트슈톡은 살인 혐의로 만장일치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일시적인 정신 이상을 근거로무죄를 선고받고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다가
1927년 5월 28일 법원의 석방 명령에 의해 자유인으로 나왔다
"유대인 없는 도시"는 1991년 필름아카이프
오스트리아가 암스테르담의 아이 영상원에서
일부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수십 년 동안 유실된 것으로 여겨져 왔다
2015년 파리에서 그때까지 영화의 누락 장면 발견 이후
필름아카이프 오스트리아는 새로운 통합 버전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영화는 뜬끔없는 유대인 비방에, 뜬금없는 추방에...
뜬금없는 복귀로 이루어진 유대인 국뽕 영화처럼 보입니다.
히틀러가 몰랐을 리 없는 1924년 당시에도 기득권의 그들은
당당하고 거침 없으며, 자신들의 기여도를 내세우지만, 한편으로는
영리하고 용의주도 하여, 왜 자신들이 미움을 받는 지에 대한
문제 의식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저자의 입을 빌어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형제다
하나님은 우릴 같은 흙으로 만드셨다
우리 모두 같은 인간이며
손 잡고 살아가야 한다
글쎄, 정작 유대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칼리가리 표현주의 흉내까지...
PS:
이 단순한 영화는 참 복잡하고
묘한 생각에 빠져들게 만드네요.
무지한 제게 하나님은 유대인이 맞습니다.
동족이 핍박 받아도, 만행을 저질러도 무관심...
이렇게 무책임한 신은 그들의 여호와 말고는 없겠죠.
제가 유일하게 존경하는 유대인은
기득권 보수에 오직 말씀으로 맞선 예수 그리스도와
오슬로 협정을 맺고 암살 당하신 이차하크 라빈 총리 님 뿐입니다.
(1995년 그때 얼마나 슬펐던지...)
어쨌든, 이 영화는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도
원작자의 암살에 대한 이야기와 뭐 대단한 복원
작업인 양, 감사를 날리고 있지만... 단 하나의 위안은
우리의 IMDb 평점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 입니다.
(동의하기 어렵거나, 꼴불견 이란 듯...)
릴은 블루레이 리먹스 1080p
2.87 GB mkv 이며 Sendy로 9일 링크 하오니
저처럼 꼬인 시각으로 말고, 별 편견없이 봐 주시고...
회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
(밀린 작업이 많이 자주 뵐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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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좋은 영화, 감사드립니다.
전 이제껏 아벤트 님 닉을 '이벤트'로 읽었어요, 흐흐.
제가 근시 난시 약시라 화면 해상도 높으면 자주 오독해요.
이런 유대 관련 영화라면 호기심이 동해요.
머리 굴리며 볼 생각하니 즐겁네요.
잘 보겠습니다